위대한 투자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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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freeimage4life)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

저자 : 제시 리버모어
저자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 1877~1940)는 ‘월스트리트의 곰’, ‘추세매매의 아버지’.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로 꼽히는 제시 리버모어 이름 앞에 붙는 화려한 수식어들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가치투자법과 더불어 오늘날 주식매매기법에서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매매법을 확립한 ‘추세매매의 아버지’로 불리는 거물이다. 1877년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리버모어는 14세 때 보스턴의 한 증권회사 시세판 담당자로 일하며 단돈 5달러로 주식매매를 하게 되었는데, 1년 뒤 회사에서 받는 급료보다 투자수익이 많아지자 아예 전업투자자로 변신했다. 그는 추세 발생시점을 기다려 자금의 일부를 진입한 다음, 추세가 강화되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피라미딩방식을 사용해 1929년에는 자산을 1억 달러 이상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현재 가치로 따진다면 원화로 무려 2조 원 가까운 금액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성공한 개인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불화와 우울증으로 1940년 63세의 나이에 권총 자살로 위대한 투자가들 생을 마감했다. 사망 후 그가 남긴 것은 1만 달러가 채 안 되는 부동산뿐이었지만 그의 투자철학과 투자기법은 지금까지도 불멸로 남아 세계의 수많은 주식 고수들과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 : 에드윈 르페브르
저자 에드윈 르페브르(Edwin Lefevre, 1871~1943)는 19세부터 저술활동을 시작해 53년 동안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 소설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1922년 [Saturday Evening Post]에 제시 리버모어를 모델로 한 소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을 연재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유명작가로 떠올랐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 책은 장장 80년이 넘게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고,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원한 고전이 되었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르페브르만의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글쓰기는 매혹적인 전기와 역사적 사실들을 조화시켜 한 차원 높은 투자서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르페브르는 누구와 만나든 10분 정도만 이야기를 나누면 그들의 인생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놀라운 통찰력과 상상력을 지녔던 인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당시 월스트리트의 큰손이던 제시 리버모어와 몇 주일간에 걸쳐 집중적인 인터뷰를 했다고 전해진다.

역자 : 윤지호
역자 윤지호(한화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장)는 한화증권의 광화문지점 브로커 및 자산운용본부 주식운용역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5~2006년 매경·한경 Best Analyst(차티스트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증권업협회에서 애널리스트 양성과정 및 실전투자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최신 기술적 분석』,『머니게임의 영웅(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데이트레이더의 완성(공역)』이 있다.

역자 : 노혜숙
역자 노혜숙은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한국산업은행과 바클레이즈은행 서울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부의 분배』,『의미있게 산다는 것』,『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등이 있다.

위대한 투자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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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3.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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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페스트북

      페스트북은 주식회사 위대한투자자들 황재두 공동대표가 최근 전자책 ‘위기는 기회다 : 본전 찾고 싶은 주린이에게’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20년 초호황 증시에 처음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주식+어린이) 대상 입문서인 이 책에서 저자는 주식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묶어 집필했다. 투자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 본 책의 특징이다. 또한, 실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인 황재두 대표는 호주와 싱가폴에서 13년간 글로벌 메이저 은행, 스위스 은행의 유가증권 전문 투자자로 활동하며, 금융자산 2000억 이상 한국인 고객을 전담했다. 이후 전문 투자자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식회사 위대한투자자들’을 설립했고, 현재는 지속가능한 투자 방식을 연구하며 강의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저자 황재두 대표는 “증권 투자자는 올바르고 건전한 투자 원칙을 가져야 한다. 원금 보호를 위해 철저히 분석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투자 행위는 모두 투기에 불과하다”며, “엄청난 수익률을 바라고 성급히 투자해서는 안 된다. 투자의 기본 원칙인 감정적 훈련과 증시의 거울을 꽤뚫어볼 수 있는 간단한 사고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저자는 ‘위기는 기회다’에 이어, 후속 투자 서적을 집필 중에 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주식시장에서 초보자들은 부화뇌동하기 쉽다”며, “이 책은 독자가 자신만의 원칙을 새기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신뢰할 만하다“고 전했다.

      잃지 않는 투자, 주식 대가에게 들어보니

      주식투자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왜 그럴까.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벌지만, 주식시장이 흔들리거나 패닉(공포)에 휩싸일 때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잃기 때문이다. 투자 자산이 100이라 가정하면 30%를 잃은 뒤 원금을 회복하려면 40% 이상의 수익률을 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진정한 승리는 ‘잃지 않는 투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위대한 투자가들

      주식시장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시장이다. 어떤 주식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급등락을 반복하고, 어떤 주식은 주구장창 떨어지기만 한다. 최악의 경우 투자자산을 ‘몰빵’한 주식이 상장 폐지를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주식시장이 호황이라고 해서 모든 투자자들이 벌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호황 국면을 이어갔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직후 1500포인트를 밑돌았던 코스피 지수는 불과 1년여 만에 2배를 훌쩍 넘어 3300포인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400포인트를 위협받던 코스닥 지수 역시 1000포인트를 넘나들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1년여 만에 100%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 93만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수익률이 5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나타내면서 여기저기서 수익률 수백 퍼센트의 ‘주식 성공담’이 떠돌던 것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식회전율이다. 주식회전율(매매 빈도)이 300% 이상인 투자자(21만여 명)의 경우 1년 수익률이 17%, 6개월 수익률은 0.7%에 불과했다. 주식회전율이 50% 미만(33만여 명)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각각 47.8%, 15.6%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나마 이 같은 수익률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불어난 유동성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신조어 역시 주식시장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현상을 대변하고 있다.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해도 국내 주식시장은 기관과 외국인 주도로 주가 흐름이 결정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주식시장은 그래서, 말 그대로 개미들의 ‘피와 눈물’로 얼룩진 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잃지 않는 투자, 주식 대가에게 들어보니

      ‘워런 버핏’의 투자는 어떻게 다를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십 배, 심지어는 수백, 수천 배의 투자 수익을 달성해 온 주식 대가들의 투자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점이다. 여기에서 바로 ‘잃지 않는 투자’의 위대한 투자가들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세계적인 투자 대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투자의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일 것이다.

      최근 버핏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전기자동차 대표 기업에 투자해 300%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아흔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의 투자 트렌드를 꿰뚫는 통찰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투자의 대가로 존경받는 이유는 단순히 통찰력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버핏 회장이 추구해 온 투자 철학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가치투자’다. 그의 ‘위대한 동업자’인 찰리 멍거 역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인내와 용기를 갖고 때를 기다린다면 가치투자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단언한다.

      가치투자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무시하고,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는다”로 요약할 수 있다. 주식이 아닌 기업을 매수하듯 훌륭한 종목을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방식이다.
      사실 기업의 가치, 즉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식시장은 물론 특정 종목의 내재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돼 활발히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투자 원칙을 확고히 지켜낼 수 있느냐는 점이다.

      버핏 회장 역시 자신의 투자 철학을 정립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대 때 처음으로 시작한 투자는 주당 38달러에 산 3주가 전부였는데, 급등락에 따른 초조함으로 5%대 수익률을 내는 데 그쳤다. 이후 해당 주식은 주당 20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투자에 있어 ‘장기적 안목’의 필요성을 깨달은 첫 경험이었던 셈이다.

      “가치를 무시한 투자는 ‘투기’”
      버핏 회장은 자신의 투자 원칙에 대해 위대한 투자가들 2명의 ‘위대한 스승’으로부터 정립됐다고 소개해 왔다. 첫째 스승은 미국 월스트리트로부터 ‘시대를 초월한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추앙받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다. 그레이엄은 증권 분석서의 시초 격인 과 대중적인 투자 지침서인 , 그리고 재무 분석의 기초를 다진 등을 남기며, 증권 분석을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의 주가수익비율(PER), 장부 가치, 부채 비율, 순이익 성장률 등은 모두 그레이엄이 처음으로 일반화한 개념이다.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 역시 ‘가치투자’다. 버핏이 “나의 85%는 그레이엄”이라고 내세운 배경이기도 하다. 제대로 된 재무제표조차 없었던 젊은 시절, 저평가된 ‘노던 파이프라인’ 주식을 매입해 경영진과의 의결권 대결을 벌인 일화는 그레이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만 해도 월스트리트를 풍미했던 주식투자 이론은 ‘다우 이론’으로 대표되는 기술적 분석이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 가치와 별개로 과거의 주가 흐름에 기초해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방식이다.

      반면 그레이엄은, 주식은 곧 ‘기업의 소유권’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를 무시한 투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매일 매일 급변하는 주가는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고 믿었다. 같은 이유로 그레이엄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원금의 안정성과 적절한 수익성을 기대하는 행위를 ‘투자’로,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행위를 ‘투기’로 규정했다.
      특히 그레이엄의 위대한 투자가들 핵심 투자 원칙인 ‘분산투자’, ‘우량주 투자’, ‘배당 기업 투자’ 등은 현재의 가치투자 기법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

      잃지 않는 투자, 주식 대가에게 들어보니

      “철저한 분석으로 ‘위대한 기업’에 투자”
      장기적 안목을 가르친 스승이 그레이엄이었다면, 성장 잠재력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의 필요성을 가르친 스승은 필립 피셔라고 버핏 회장은 회고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피셔의 투자 철학이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와는 다소 상충돼 보인다는 점이다. 피셔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 즉 ‘성장주 투자’ 이론의 개척자로 분류되고 있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집중한 그레이엄과 달리, 비싼 주식이라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 높은 수익률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재무제표의 중요성을 역설한 가치투자 이론과 달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능력과 경쟁력 우위 요소 등을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로 내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분산투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자산이 잘 모르는 여러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은 오히려 손실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결국 자신이 잘 아는 소수의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비결이라는 게 피셔의 투자 원칙인 셈이다.
      언뜻 보면 버핏 회장의 두 스승은 상반된 투자 원칙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치투자와 성장주 투자는 ‘장기 투자’라는 대원칙과 함께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위대한 투자가들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투자 원칙임에는 틀림없다.

      지금의 성장주와 가치주 투자를 둘러싼 논쟁 역시 시장 트렌드와 투자 스타일에 관한 문제일 뿐 성공하는 투자는 ‘철저한 분석’의 토대 위에서 이뤄진다는 명제에는 변함이 없다.
      “내재가치 이하의 주식을 매수하되, 무조건 저가의 주식보다 해당 업종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고 평판이 좋은 소수의 기업에 투자한다”는 버핏 회장의 투자 스타일 역시 두 스승의 가르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셈이다.

      버핏과 두 스승의 투자 철학은 다른 투자 대가들의 원칙과도 궤를 같이 한다. 피터 린치는 이런 원칙을 지키는 방법론으로 ‘2분 독백’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할 주식을 정했다면 첫째, 해당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상기하고, 둘째로 해당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 무엇인지 따져본다. 셋째로 해당 주식의 부정적 요인을 예측해봄으로써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악재를 가늠해보는 방식이다. 린치는 2분 독백이 충동적이고 비합리적 투자를 억제해주는 완충재 역할을 해준다고 소개한다.

      “군중심리는 ‘경계’…쉬는 것도 성공 투자”
      물론 좋은 주식을 고르는 눈을 가졌다고 해서 주식투자에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읽는 통찰력 역시 성공 투자의 핵심 조건이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탁월한 위대한 투자가들 투자자이자 글로벌 펀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존 템플턴이 가장 경계했던 것은 ‘군중심리’였다. 주식시장의 거품과 패닉 모두 군중심리의 소산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정상화의 흐름을 찾아간다는 게 템플턴의 지론이었다.

      지난 1929년 이후 10여 위대한 투자가들 년의 대공황 직후 1달러에 거래되는 종목을 대거 사들여 4년 만에 4배 수익을 올린 일화는 주식투자는 ‘군중심리와의 싸움’이라는 템플턴의 투자 원칙의 유효성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그는 “모두가 절망에 빠져 주식을 팔 때 매입하고 남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사들일 때 파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결국 기대 이상의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시장이 과열 국면을 지날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월스트리트에서 소형주 투자의 개척자로 꼽히는 랠프 웬저는 주식투자의 성공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얘기한다.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란 쉽지 않은 게 주식시장의 현실이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지표가 ‘리스크 프리미엄’이다. 주식시장에서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비관론이 득세하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웬저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을 때 주식을 사고, 낮을 때는 팔 것을 조언한다. 결국 주식시장이 지나친 과열 국면이라고 판단될 경우 잠시 관망세를 유지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파는 것도 투자다”라는 말의 중요성은 공매도 투자 기법으로 유명세를 탄 윌리엄 오닐의 투자 원칙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오닐은 성공 투자의 비밀은 자신의 투자가 항상 적중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자신 역시 10개 종목에 투자하면 6~7개 종목 정도에서만 차익을 얻는데, 문제는 손실을 봤을 때 얼마나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느냐라고 강조한다. 오닐도 ‘–7%’를 허용 가능 손실로 보고 주저 없이 매도한다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소개한 바 있다. 손실이 커지도록 놓아두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이며, 그것은 마치 브레이크 없는 차를 몰고 가는 위대한 투자가들 것과 같다는 지적이다.

      ‘유럽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앤서니 볼턴 역시 ‘가격’이 주는 심리적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최초의 투자 유인보다 더 큰 악재가 발생한 경우 손실 여부와 관계없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잃지 않는 투자의 핵심이다.

      잃지 않는 투자, 주식 대가에게 들어보니

      “허황된 욕심은 버리고 현실적 수익 추구”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투자 대가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수익률과 상상하기 어려운 부를 일군 인물들이 많다. 지금의 투자자들이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투자 원칙을 답습하고 있는 것은 ‘혹시나’ 하는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심리에 찬물을 끼얹는 투자 대가가 있다. 바로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 전 뱅가드그룹 회장이다. 보글은 자신이 운영하는 펀드 회사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출장을 떠날 때에도 1등석을 타지 않으며, 시내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두쇠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76년 보글이 출범시킨 인덱스펀드는 보글의 이 같은 성향이 고스란히 녹아든 투자 상품이다. 당시 뮤추얼펀드 업계에서 주식형 펀드는 액티브펀드가 사실상 전부였다.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하지만 보글은 수동적으로 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뱅가드500 인덱스펀드)를 내놨다. 운용비용이 거의 없으니 그만큼 수수료 부담이 낮아져 실질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머지않아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이후 보글의 인덱스펀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당시 전 세계 최대 펀드인 마젤란펀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보글은 출범 초기 인덱스펀드가 외면받았던 이유에 대해 ‘허황된 희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흐름만 쫓다가는 소위 ‘대박’을 기대할 수 없다는 개인투자자들의 과도한 욕심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인덱스펀드 출범 이후인 1980~1990년대 미국의 주요 액티브펀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가인 워런 버핏 역시 인덱스펀드의 우수성을 인지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사후를 대비해 아내에게 남긴 유서를 통해 “국채 매입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해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보글의 인덱스펀드 운용 기법은 현재의 주식시장에서도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인덱스 운용 기법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또 다른 가치투자의 대가로 꼽히는 하워드 막스도 ‘방어적 투자’, 즉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막스는 유리한 환경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미래로 인해 모든 것을 잃는 상황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 금융계의 위대한 투자가들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역시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달리오가 만든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은 자산관리 시장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분산투자의 정석으로 꼽힐 정도의 대세 전략이다.
      한편, 앞서 소개한 투자 대가들이 존경받는 이유는 주식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수십 년간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세웠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주식 분석에만 ‘올인’하기 어려운 처지의 개인투자자가 대부분이다. 또 한 명의 인덱스펀드 개척자이자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강조한 렉스 싱크필드는 개인투자자들이 깊이 음미해볼 만한 명언을 남겼다.

      “투자자들이 수동적 투자 방식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삶 자체가 매우 간편해질 것이다. 어떤 주식을 사고팔 것인가를 놓고 밤새 고민할 필요도 없고,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를 일일이 읽을 필요도 없다. 기업의 내용을 알려주는 재무제표를 챙기느라 골치 아프지 않아도 된다.”

      위대한 투자가들 리뷰

      안녕하세요. 짠택입니다!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보셔야 할 책입니다. 조금 많이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분량도 많습니다. 페이지 수가 440p에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은 좋았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버핏,필립피셔, 피터 린치..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투자가들이죠. 책이 많이 낡았는데 저는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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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가독성
      추천도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지금 현재 수익률이 좋지 않아서 멘털이 무너지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주식이라는 게 심리를 무시할 수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시면 다시 다 잡는데 도움이 크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금 투자를 잘하신 분이라도 언젠가는 멘털이 무너질 날이 반드시 올 꺼라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이 어떻게 돌고 도는지도 알 수 있고 그럴 때 투자가들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내용이 조금 어렵고 분량도 많아서 읽는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투자원칙만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회사를 어떻게 투자했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작가가 생각하는 각 투자가들의 투자방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3. 북 마크, 인상 깊었던 부분!

      투자자는 가격 변동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데, 이는 가격이 급락할 때 재빨리 주식을 사거나 가격이 많이 오를 때 주식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주식 가격이 안전 마진을 가지고 사고 팔 적기라는 판단이 설 때 외에는 주식시장에 대해 잊고 있는 편이 제일 낫다.

      투자자는 만약 여러 개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면 어려운 일이다. 지나친 분산투자는 '몰빵'투자보다도 성과가 나쁠 수 있다. 이런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마음을 갖되, 이따금의 실수들이 심각한 손상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한 정도의 적당한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보다 투자자는 '최고'가 아닌 '최선'의 주식을 보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이 주식에서 저 주식으로 옮겨 다니는 것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투자 성공은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둘은 소위 투자자라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포트폴리오를 쉽게 바꾸는 것을 경멸한다. 그런 사람들을 투자자라고 부르는 것은 하룻밤의 만남을 계속하는 사람에게 로맨틱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일반적으로 한 회사가 2~5년 내에 어떤 성과를 보일 수 있는 가에 집중한다. 주식 거래자의 대부분은 더 단기적으로 본다. 다음 달과 다음 해에 수익이 어떠할 것인가를 본다. 중기적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현재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단기적 관점에서 비롯된 소음들을 걸러내도록 하라.

      단기적인 시장 요동을 이용하려 하거나 거시적 경제 예측을 투자에 이용하려고 하면 안 된다.
      소문난 주식, 기술적 분석 및 그래프를 따라가는 것, 손절매 그리고 파생상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것이다.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모든 주식에 위대한 투자가들 대해서 그 기초 사항들을 항상 꿰뚫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내용이 '강함'에서 '약함'으로 바뀔 때에만 매각을 한다.

      시장이 단기에 어디로 가는지 짐작하려고 하지 마라.
      상승 전에 들어가고 떨어지기 전에 나오는 시장 타이밍을 잠은 것은 말할 수 없이 어렵다. 볼튼이 강하게 시장의 방향을 예측한 때가 모든 투자 경력 동안 아주 잠깐 있었다. 그리고 그때 그 관점으로 큰 도전을 하지 못했다.
      가장 좋은 것은 개개 회사를 분석하는데 집중하고 그들이 좋은 가치를 나타낼 때 사는 것이다.

      4. 마치며

      확실히 위대한 투자가들은 다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과는 투자환경도 바꿨지만 투자를 할 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석하고 투자를 결정했구나. 그들은 아주 위대한 투자가들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매수를 하고 한번 주식을 매수하면 쉽게 팔지 않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자체가 주식을 매수할 때 내가 이 기업을 직접운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조금 반성하게 되었는데.. 나는 이렇게까지 조사했었나? 포트폴리오는 자주 바꾸진 않았는지? 너무 쉽게 투자를 한건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 또한 앞으로는 한 번 매수할때 쉽게 매수하고 쉽게 팔지 말자라고 원칙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라는 게 확실히 머리만 똑똑해서 되는 것도 아니구나라고 느꼈어요. 인문학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자신의 성격도 들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인생전반에 있어서 인성이 좋은 사람도 성공하듯이 투자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특히나 부정정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더 투자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가끔 투자를 하다가 지칠 때 한 번씩 또 읽어야겠습니다. 투자는 외롭고 고독한 거니까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대한 투자가들

      2008년 영국의 '더 타임스 (The Times) '

      역사상 최고의 투자자

      10명을 선정 하였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존 템플턴, 필립 피셔' 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는

      'T. 로 프라이스, 마크 모비우스,

      네일 우드포트, 닐스 타우버,위대한 투자가들

      로빈 게펜, 앤서니 볼턴' 등이 있었습니다.

      생소할 수 있는 이름들이겠으나,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이거나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꽤 유용합니다.

      가장 유명한 투자자

      이들 중 가장 유명한 투자자는

      단연 워런 버핏 과 그의 두 스승

      필립 피셔, 벤저민 그레이엄 입니다.

      주식투자를 안하는 사람도 알만큼

      유명한 투자의 귀재 이며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 부자 순위에

      2019년 포브스지 (Forbes) 에서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3위 를 기록할 만큼 여전히 건재하죠.

      그는 평소 자신의 투자 스승으로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를 꼽았는데요,

      그들의 행적에 대해서도 국내에

      여러 방면으로 소개되어 있는 편입니다.

      (ⓒflickr, freeimage4life)

      한글 번역 도서가 있는 투자자

      그 외의 투자자 들은

      워런 버핏 등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고

      국내에 관련 도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명세에 관해 그런 편인데요,

      존 템플턴마크 모비우스 ,

      그리고 앤서니 볼턴 정도의 투자자만

      저서가 국내에 소개되어 있을 뿐이죠.

      T. 로 프라이스, 네일 우드포트,

      닐스 타우버, 로빈 게펜 에 대해서는

      한글 번역서조차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영어 원문 자료들을 찾아봐야 합니다.

      하나하나가 대단한 투자자들

      한국에 위대한 투자가들 알려지지 않은 이들 중

      국내에 번역된 저서가 있는 이 들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가치투자를 진행한

      월가의 전설 존 템플턴39년간

      약 20,000%의 수익률 을 올렸으며,

      마찬가지로 기본적 분석을 강조한

      앤서니 볼턴28년간

      약 15,000%의 수익률 을,

      이머징마켓 투자에서 신화적 존재인

      마크 모비우스20년간

      약 36,000%의 수익률 을 올렸습니다.

      투자의 전설들 입니다.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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