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거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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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거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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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2.05.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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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태평양이 4월 14일 '회계감리 및 그 제재조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최근 수년간 대규모 회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고, 회계감독당국도 회계감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회계감리의 절차 및 그 제재조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실정. 이에 태평양 회계감리팀이 웨비나를 열어 회계감리결과 제재조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및 각종 소송에 있어서의 쟁점들을 살펴보았다. 웨비나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4월 14일 웨비나를 개최해 회계감리결과 제재조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및 각종 소송에 있어서의 쟁점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금융감독원 회계조사국 출신의 진무성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박희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용상 태평양 고문, 강석규 변호사가 순서대로 발표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4월 14일 웨비나를 개최해 회계감리결과 제재조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및 각종 소송에 있어서의 쟁점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금융감독원 회계조사국 출신의 진무성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박희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용상 태평양 고문, 강석규 변호사가 순서대로 발표했다.

      제1세션–회계감리 및 그 제재조치에 대한 이해

      회계감리는 금융감독원 등 감리집행기관이 회사의 재무제표 및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회계처리기준 및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다. 제재조치로는 회사/임원에 대한 검찰고발 · 검찰통보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과징금 부과 등이 있다. 감사인 및 소속 효과적인 거래 전략 공인회계사는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제재조치 중 검찰고발 · 검찰통보 조치는 검찰수사/형사소송으로 직접 연결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 정지도 이뤄진다. 또 회계감리 제재조치는 행정제재조치 관련 행정소송, 주권매매거래 정지 및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주가 급락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 관련 민사소송 등으로도 파생될 수 있으므로 회계감리 단계부터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고의 · 중과실에 해당하면 감리로 전환

      회계감리는 재무제표 심사와 감리로 구분한다. 재무제표 심사는 회사의 재무제표(분 · 반기재무제표 포함)에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는지 검토해 발견된 특이사항에 대해 회사의 소명을 들은 후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재무제표의 수정을 권고하는 업무다. 재무제표 심사에서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이 고의 · 중과실에 해당하거나 5년 이내에 경고를 2회 이상 받은 상황에서 위반이 발견되었으나, 회사가 수정권고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감리로 전환된다.

      재무제표 심사는 3개월 내 종료를 원칙으로 하며, 혐의심사의 경우 지적률이 98%에 상당하므로 재무제표 심사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감리는 회사의 재무제표 및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 대한 회계처리기준, 회계감사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된 효과적인 거래 전략 경우 책임소재를 규명해 일정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업무다. 감리는 재무제표 심사에서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이 고의 또는 중과실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전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제보 등에 의한 혐의사항이 구체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심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착수될 수도 있다.

      감리결과 회계처리기준 등의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위법행위의 동기(고의 · 중과실 또는 과실)와 재무제표에 미치는 유형 및 위반 금액 등을 고려한 위법행위의 중요도를 결정한 다음, 위 두 요소를 감안해 기본조치를 결정하고 이에 가중 · 감경사유를 고려해 감리결과 조치안을 결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실무 부서는 감리결과 조치안을 결정할 때 담당국장을 중심으로 내부 양정회의를 하고 제재심의국과 효과적인 거래 전략 협의를 거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감리결과 조치안이 결정되면 조치예정일 10일 전까지 회사 및 관련자들에게 지적사항과 조치내용 등이 기재된 조치 사전통지서를 보내고 의견제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감리위원회에서 조치안을 심의한 다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조치안을 최종확정하고 있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에 따른 과징금 또는 5억원을 초과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하는 경우에는 금융위원회의 의결도 필요하다.

      과징금액 제한 없어

      특히 과징금은 2018년 11월 이후 작성된 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에 대해선 외부감사법에 따라 부과된다. 이 경우 회계처리기준과 달리 작성된 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금액 제한 없이 부과될 수 있어 과징금 부과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올해 회계감리 운영계획으로 회사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9개 많은 180개 기업에 대해 심사 · 감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감사인에 대해서는 17개 회계법인에 대해 감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이상 법무법인 태평양 박희춘 고문/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제2세션–회계감리 제재조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응전략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제도(시장퇴출제도)는 형식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와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형식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 중 비적정 감사의견에 속하는 경우 코스피시장에서는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 또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이거나 의견거절인 경우 등이다. 코스닥시장은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 의견을 받은 경우 등도 포함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 의견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다음 해에도 같은 의견을 받을 경우 상장폐지가 되나, 코스닥시장에서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 의견을 받은 해에 바로 상장폐지 된다는 차이가 있다.

      1년의 개선기간 부여

      상장기업이 비적정 감사의견으로 상장폐지 통보를 받게되면 통보일로부터 15일 내에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변경하거나 차기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효과적인 거래 전략 받을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다만,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는 적정 감사의견을 받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실질심사 절차가 개시된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는 크게 ▲상장폐지사유 회피 ▲횡령 · 배임의 발생 ▲회계처리기준 위반▲주된 영업의 정지 ▲결산 이후 자구이행을 통한 자본잠식 해소 등으로 구분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확인되면 상장기업의 주권매매거래를 즉시 정지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실질심사 사유확인일로부터 15영업일 내에 기업의 경영계속성과 경영투명성에 대한 종합적 심사기준으로 실질심사를 하여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거래소가 해당 기업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면 코스피시장의 경우 20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사유 해당 사실을 통보 및 공시하고, 15영업일 내에 해당 상장기업으로부터 개선계획이 포함된 이의신청을 받아 20영업일 내에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상장유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심의 · 결정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해당 상장기업으로부터 15영업일 내에 개선계획서를 제출받고 20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상장유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심의 · 결정한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기준은 영업의 지속성, 재무상태 건전성, 경영투명성 등 사실상 기업 전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심사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각종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기업의 자구방안과 의견진술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고 있다.

      영업의 지속성 등 기업 전반 심사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그 절차 등이 대단히 복잡하고 심사의 강도 역시 신규 상장심사에 준하기 때문에 경험과 지식 및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상장기업이 개선계획을 준비하고 그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M&A 등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을 통한 사업모델 재수립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 ▲정관 및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 감사위원회 설치 및 이사회 재구성 등을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 ▲경영권 분쟁 해소, 최대주주 지분 확보 등을 통한 안정적 경영권 유지 등이 필요하다.(이상 법무법인 태평양 김용상 고문)

      제3세션–회계감리 제재조치에 따른 각종 소송 대응전략

      회계부정에 관한 법적 책임은 회사의 책임과 회계감사인의 책임으로 구분할 수 있고, 회사의 책임과 회계감사인의 책임은 다시 민사상 책임, 행정상 책임, 형사상 책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장법인의 민사상 책임의 경우 자본시장법 제162조에 의해 사업보고서 등과 첨부서류 중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아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법인이 발행한 증권의 취득자 또는 처분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그 회사와 이사 등이 배상책임을 지나, 배상책임을 질 자가 상당한 주의를 했지만, 알 수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 경우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상당한 주의' 입증해야

      이처럼 상당한 주의를 했는지 여부에 관한 증명책임은 회사와 그 이사에게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손해배상규정인 민법 제750조에 의해 모든 법인은 회계부정에 관한 고의나 과실이 있는 경우 그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감사의견 비적정 및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주권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여부 결정도 회사의 민사상 책임에 속한다.

      또 회사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경우 행정상 책임으로 외부감사법에 의해 임원의 해임 또는 면직 권고, 직무정지, 증권발행제한, 시정요구 등 각종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형사상 책임으로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등에 의해 형사처벌도 따를 수도 있다. 특히 외부감사법에 따르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데, 재무제표상 변경된 금액이 자산총액의 10% 이상인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

      회계감사인은 민사상 책임으로 외부감사법 제31조와 자본시장법 제170조에 의해 회계감사인이 중요한 사항에 관해 감사보고서에 적지 않거나 거짓으로 적어 이를 믿고 이용한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제3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때도 회계감사인이 손해배상책임을 면하기 위해서는 그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회계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을 따르지 않고 감사를 실시했거나 감사에 중대한 착오, 누락이 있을 경우 외부감사법 또는 공인회계사법에 의해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각종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외부감사법이나 자본시장법 등에 의해 징역형/벌금형 등 형사처벌이 따를 수 있다.

      집단소송 손배소 많아

      회사/회계감사인의 각종 책임에 대해선 민사 · 행정 · 형사소송이 진행될 수 있다. 먼저 민사소송은 회계부정이나 부실감사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집단소송 형식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결정을 할 경우 회사가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그 효력을 다투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때 매매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법리적으로 가능하기는 하나, 주권매매거래정지 자체를 회피할 수 없다.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매매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보다는 인용가능성이 높다.

      외부감사법이나 자본시장법의 벌칙 규정을 근거로 공소가 제기됨에 따라 형사소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형사소송에서는 법정형에 벌금형뿐만 아니라 징역형도 포함되어 있어 유무죄 여부와 양형사유에 관해 치열하게 다툰다. 통상 형사소송이 민사소송이나 행정소송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형사소송의 결과가 민사소송이나 행정소송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형사소송에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상 법무법인 태평양 강석규 변호사)

      "하락하는 증시…밸류+모멘텀 ETF 뜬다"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직원이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직원이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모멘텀 전략과 밸류 전략을 결합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에서 부각되고 있다. 유동성 확장 속도가 더뎌진 지금의 증시 환경에선 지수에 의존하는 종목보다는 개별 섹터나 테마를 적극 활용하는 종목을 고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모멘텀 전략은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종목은 사고 하락세를 탄 종목은 파는 식이다. 밸류 전략은 순자산 대비 저평가된 우량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일컫는다. 해당되는 종목을 추려내는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투자자가 직접 구사하기 힘든 전략들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KBSTAR 모멘텀밸류'의 가격은 3.1% 하락했다. 손실을 보기는 했어도 이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이 10.34%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선방한 것이다. 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보면 가격이 1.74% 올랐다. 코스피지수 오름폭(0.08%)보다 높은 수치다.

      이 종목은 모멘텀과 밸류 전략을 합친 국내 유일한 ETF다. 코스피 상장사 중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주로 투자하면서도 지루한 횡보에 대응하기 위해 모멘텀 전략을 혼용하는 게 핵심이다.

      자산구성내역(PDF)을 보면 비중 상위에는 대부분 우량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5월 30일 기준 삼성전자(26.53%), 신한지주(8.43%), 하나금융지주(8.33%), POSCO홀딩스(8.23%), KB금융(8.01%), 우리금융지주(3.94%), SK텔레콤(3.52%) 등 순으로 많이 담았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43.87%)이 전체 비중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IT(21.93%)과 소재(13.17%), 통신서비스(7.96%) 업종이 뒤를 이었다.

      이 종목이 시장보다 나은 수익률을 낸 배경을 두고 증권가는 '모멘텀과 밸류 간 낮은 상관관계'를 꼽는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등 거시 환경에 예민한 밸류 팩터와 달리 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거시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밸류와 모멘텀 팩터간 상관관계가 낮은 만큼, 안정성만 추구한 기존 밸류 단독 ETF보다는 위험 대비 성과가 우수하지 않겠느냐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이런 분석에 힘을 싣듯 실제 KBSTAR 모멘텀밸류의 성과는 시장뿐 아니라 다른 밸류 ETF 대비로도 돋보였다. 이 ETF의 연초 이후 손실률이 3% 수준인 데 비해 밸류 단독 ETF로 알려진 'TIGER 우량가치'(-5.48%) 'KINDEX 스마트밸류'(-10.58%) 등은 낙폭이 비교적 컸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 단독 ETF의 누적 성과가 장기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강세 여력은 남아 효과적인 거래 전략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가 망설여지는 시기"라면서 "이 경우 밸류 팩터와 접점이 많지 않은 모멘텀 팩터로 전략을 보완해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KBSTAR 모멘텀밸류의 부책임 운용역인 지우진 KB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장은 "가치주 중에서도 최근 성과가 좋았던 종목 위주로 담았다"며 "최근 증시에서 가치주로의 쏠림 현상도 있었던 데다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졌다. 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알파를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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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 간 상장지수펀드(ETF) 교차 거래가 오는 효과적인 거래 전략 7월부터 시작된다. 중국 채권시장도 외국인에 대한 개방을 확대한다. 경기 침체로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는 중국이 서둘러 방어 대책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이다.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기존 상하이·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매매 시스템인 후강퉁과 선강퉁 거래 가능 종목에 7월부터 ETF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교차거래 종목으로 추가되는 ETF는 이전 6개월 동안 하루평균 순자산 15억위안 또는 17억홍콩달러(약 2700억~2800억원)를 유지해야 한다. ETF를 구성하는 종목 대부분은 상하이·선전이나 홍콩에 상장해 있어야 한다.앨런 리 홍콩 애타캐피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ETF는 주식 개별종목들보다 거래 비용이 싸기 때문에 본토와 홍콩 증시 모두 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다음달 30일부터 상하이·선전거래소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은 이제까지 보다 규모가 큰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만 직접 거래할 수 있었다. 전체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 간 채권시장이 86%, 거래소 채권시장이 14%다.중국이 이처럼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에게 문호를 넓히는 것은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책이다. 최근 경기 침체와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로 중국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3월 역대 세 번째로 큰 450억위안어치를 순매도했다. 4월 약 63억위안 순매수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다시 40억위안어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선 2~4월 석 달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3000억위안어치를 팔아치웠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email protected]

      홍콩-중국본토 ETF 교차거래 허가…외국인자금 유출 방어?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홍콩과 중국 본토증시 간 상장지수펀드(ETF) 교차거래가 7월부터 시작된다. 중국은 홍콩증시를 통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기존 상하이·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매매 시스템인 후강퉁과 선강퉁 거래 가능 종목에 오는 7월부터 ETF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글로벌 자본의 중국 본토 투자 경로를 확대하면서 홍콩의 자본시장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했다.친중 단체인 홍콩경제민생연맹의 크리스토퍼 청 부회장은 "ETF 교차거래 허가는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에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1일은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SCMP는 2017년 7월 채권 교차매매, 2020년 6월 자산관리상품 교차매매가 시작됐을 때도 '선물'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고 분석했다.이번에 교차거래 종목으로 추가되는 ETF는 이전 6개월 동안 일평균 순자산 15억위안 또는 17억홍콩달러(약 2700억~2800억원)를 유지해야 하며, ETF를 구성하는 종목이 대부분 상하이·선전이나 홍콩에 상장해 있어야 한다.앨런 리 홍콩 애타캐피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ETF는 주식 개별종목들보다 거래 비용이 싸기 때문에 본토와 홍콩증시 모두 자본 유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후강퉁(상하이-홍콩)은 2014년, 선강퉁(선전-홍콩)은 2016년 시작됐다. 이전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적격외국인투자자(QFII) 등 중국 당국이 인정한 자격이 있어야 본토주식을 살 수 있었다. 교차매매가 시작된 이후 외국인은 대부분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중국 주식을 매매하고 있다. 해외투자에서 까다로운 규제를 받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교차매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교차매매 시스템을 통한 외국인의 본토주식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6000억위안(약 298조원), 본투 투자자의 홍콩주식 순매수는 2조3300억위안(약 434조원)에 달한다.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다음달 30일부터 상하이·선전거래소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은 이제까지 보다 규모가 큰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만 직접 거래할 수 있었다. 전체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 간 채권시장이 86%, 거래소 채권시장이 14%다.중국이 이렇게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에게 문호를 넓히는 것에 대해 일각에선 경기 침체와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로 자국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가자 서둘러 방어 대책을 마련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중국 주식시장에서 지난 3월 역대 3번째인 450억위안어치를 순매도했다. 4월 63억위안 순매수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다시 40억위안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선 2~4월 석 달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3000억위안어치를 팔아치웠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email protected]

      홍콩-중국본토 ETF 교차거래 허가…외국인자금 유출 방어?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주가·원자재 고점"…돈 몰리는 인버스펀드

      주가지수를 비롯해 원자재, 달러 등 주요 자산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발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등 온갖 악재에 휩싸인 증시가 당분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긴 쉽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원자재와 달러는 그동안 지나치게 가파르게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하락세에 돈을 걸고 나섰다. 주가지수 하락에 투자 몰린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 유형은 인버스펀드였다. 이 기간 363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여기에는 기관 자금과 개인 자금이 모두 섞여 있다. 연초 대비 인버스펀드 평균 수익률은 17.06%로, 유형별로 보면 해외특별자산(19.44%), 브라질주식(19.19%), 해외원자재(18.28%), 중남미주식(18.36%) 관련 펀드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았다.인버스펀드 유형에 포함된 상품 중에서는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등락폭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200선물인버스2X’(1660억원), 코스피200지수 일일 등락폭을 반대로 추종하는 ‘KODEX인버스’(553억원), 코스닥150지수를 반대로 따라가는 ‘KODEX코스닥150인버스’(359억원)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지수가 반등했을 때 이를 ‘베어마켓 랠리’가 아니라 ‘기술적 반등’ 정도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지수형 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에서 지수가 곧 다시 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들이 헤지(위험 회피) 목적으로 인버스 상품을 매수한 것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채권 가격 하락(금리 상승)에 투자하는 ‘KBSTAR국고채3년선물인버스’에도 이 기간 3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KOSEF미국달러선물인버스2X’에도 소액 자금이 들어왔다. 달러지수는 이달 12일 104.85까지 올랐다가 26일 101.73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개미는 원유·천연가스 하락에 ‘베팅’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는 원자재 선물 인버스 상품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원유 선물 인버스 ETF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대까지 올라온 만큼 이제는 하락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하락의 2배를 따라가는 상장지수증권(ETN)도 개인 순매수 종목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26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114.0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달 들어서만 9% 올랐다. 천연가스 가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26일 기준 100만BTU(열량 단위)효과적인 거래 전략 당 8.91달러로 이달 들어 22% 올랐다. 이 기간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ETN’은 44% 하락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증권 ETN은 조기 청산됐다.원자재 관련 투자가 과열되면서 가격 하락에 대한 맹목적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가 원자재 시장의 목줄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컨이 가동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원자재 트레이딩업체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는 투자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가 많은 상황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숏 스퀴즈(급격한 공매도 청산에 따른 가격 급등)’가 발생해 원자재 가격을 더 끌어올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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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O #2] WPO(Wadiz Public Offering), 스타트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전략

      이전 편에서 WPO(Wadiz Public Offering)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편에서는 WPO(Wadiz Public Offering)가 왜 스타트업의 효과적인 전략인지 그 이유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WPO는 IPO로 가는 지름길!

      이전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스타트업이 IPO로 가는 데는 약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즉, IPO만을 마일스톤으로 삼고 달리기에는 그 과정이 길고 험난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은 반드시 IPO 이전에 획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WPO(Wadiz Public Offering)입니다.

      WPO(Wadiz Public Offering)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의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기업은 WPO를 통해서 먼저 대중에게 기업을 검증받고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WPO(Wadiz Public Offering)를 토대로

      WPO > KSM > KONEX > KOSDAQ 의 루틴을 만들어 나갑니다.

      2) 기업 스스로 시장 검증을 하며 자금 조달을 하는 유일한 방법!

      한 기업이 IPO에 성공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그 기업은 IPO를 통해 한 번에 많은 자금을 투자받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좋은 사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업은 성장 곡선에 따라 조달받는 자금 금액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기업 성장 초반에는 낮은 기업 가치에 비해 자금을 크게 조달받으면 지분 희석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WPO에 성공한 기업인 스마트골프, 모헤닉게라지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두 기업은 3~4번의 WPO로 계속해서 기업 가치를 올렸습니다. WPO(Wadiz Public Offering)로 효과적인 성장 효과적인 거래 전략 곡선을 만들어 효과적인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WPO(Wadiz Public Offering)는 초기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WPO(Wadiz Public Offering)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시리즈 B 단계까지 포용하는 자금 유치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WPO(Wadiz Public Offering)는 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방법입니다.

      3)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는 WPO(Wadiz Public Offering)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 발행 한도는 7억 이하였지만 이제는 연 15억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WPO(Wadiz Public Offering) 가능한 업종 제한 완화, 투자 한도 증액, 소득공제 혜택 등 다양한 제도를 지원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WPO(Wadiz Public Offering)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엔젤투자매칭펀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크라우드펀딩 지원자금 운용 등 부수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

      투자의 기본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이다. 만약 주가가 언제 싸고 언제 비싼지 알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금세 갑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언제 오를지 내릴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안타깝게도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인류 최고의 지성 중 한 명인 천재 과학자 아이작 뉴턴조차도 투자에 있어서는 실패자였다.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바람이 한창일 때 영국이 설립한 남해주식회사에 투자했다 주가 급락으로 약 2만 파운드를 잃었다. 지금으로 치면 3~40억원에 달하는 돈이다. 그는 당시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나는 별들의 움직임은 추측할 수 있지만 인간들의 광기는 추측할 수 없다.”

      뉴턴의 말처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예측하거나 매매 타이밍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주가의 오르내림을 정확히 예측하진 못하더라도 비교적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도록 도움을 주는 전략이 있다. 바로 ‘리밸런싱 전략’이다.

      1976년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김과장과 정대리는 국내 주식시장(KOSPI 200)과 미국 주식시장(S&P500)을 합쳐 매년 1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단 둘의 투자 방법은 달랐다. 김과장은 두 자산의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매년 50만원씩을 양쪽 시장에 투자했다. 각 시장의 수익률이 달라지면 두 자산의 비중도 함께 요동쳤다.

      반면 정대리는 매년 투자할 때마다 두 자산의 비중이 정확히 절반을 유지하도록 조절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 가격이 상승해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비중이 60:40으로 커지면 미국을 팔아 한국을 사서 다시 50:50의 비중을 맞추었다. 반대로 한국이 미국보다 더 비중이 커지면 한국을 팔아 미국을 매입했다. 김과장과 정대리의 투자 결과는 어땠을까?

      리밸런싱을 꾸준히 한 정대리의 완전한 승리였다. 42년 후 투자 결과는 ‘2억9천만원 vs 4억원’으로 1.4배나 차이가 났다(1971년의 100만원은 지금으로 치면 통계청 물가 기준 876만원의 큰 금액이지만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 글에서는 매년 같은 금액을 불입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리밸런싱은 정대리가 한 것처럼 시간 흐름과 가격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내의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꼭 5:5로 배분하지 않아도 된다. 4:6이든 3:7이든 본인이 결정한 투자 비중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거래 전략 것이 핵심이다.

      정대리의 높은 수익률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미국과 한국, 두 자산 중 비중이 낮은 것에 더 투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낮은 가격의 자산을 더 사게 된다. 반대로 자산의 가격이 올라 비중이 높아지면 이를 판다. 한 마디로 리밸런싱을 통해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았던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1976~2017년 한국 주식시장의 추이와 정대리의 한국 투자 금액을 비교했다. 3低 호황(저유가·저물가·저금리)으로 한창 주가가 달아올랐던 1988년 올림픽 즈음 정대리는 한국 주식을 팔았다. 이후 이어진 조정장에 손실을 면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후 주요 매도시점은 ‘1997년 외환위기·2000년대 초반 카드사태·2008년 금융위기’ 직전이다. 모두 버블이 꺼지기 직전의 고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시기에 정대리는 기가 막히게 한국 주식을 팔았다. 그리고 이 돈으로 미국 주식을 샀다. 정대리가 김과장보다 1.4배나 높은 수익을 거둔 비결이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어떻게 리밸런싱을 해야 할까? 정대리처럼 국내 또는 해외시장 전체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ETF나 펀드상품을 활용하는 게 편리하다. 특히 최근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TF는 KOSPI 효과적인 거래 전략 등 주가지수를 주식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만큼을 사고 팔 수도 있다. 정보도 부족하고 매매과정도 번거로운 해외 개별 주식 대신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해외 주가지수 ETF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퇴직연금을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회사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퇴직연금은 장기로 적립하는 상품이므로 리밸런싱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성장한다고 볼 때 단기적으로 불균형했던 가격이 장기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리밸런싱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매번 포트폴리오의 자산비중을 꼬박 꼬박 계산하고 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자산배분 펀드 등 리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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