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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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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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다툼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대만 TSMC의 독주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의 복병으로 부상하며 2위 삼성전자[005930]의 위협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정부를 등에 업은 인텔의 공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 글로벌파운드리 인수하나…26일 인텔 기술설명회에 쏠리는 눈

지난주 반도체 시장은 인텔이 파운드리 3∼4위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요동쳤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시 300억달러(약34조2천6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앞서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200억달러(22조6천6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그런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한 지름길로 인수합병(M&A)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이 긴장했다.

반도체 업계는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경우 파운드리 시장이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3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TSMC 추격에도 벅찬 삼성전자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의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 톰 콜필드 글로벌파운드리 최고경영자(CEO)는 19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의 인수합병 대상이라는 전자 시장 보도는 추측"이라며 인텔과의 인수 협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년 기업공개(IPO) 계획에 변함이 없으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해 10억달러를 들여 뉴욕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콜필드 CEO는 글로벌파운드리의 대주주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가 인텔과 협상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들은 회사를 (매각보다) 유지하는 데 관심이 클 것"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로이터는 글로벌 파운드리의 주고객이 AMD 등 인텔의 경쟁사인 점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008년 AMD가 반도체 생산 사업을 분리하면서 설립된 회사로 태생부터 AMD와 관련이 깊다.

미국 증권가에선 인수 자금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WSJ 조사에 따르면 인텔의 현금성 자산은 238억달러(약 27조4천억원)로 글로벌파운드리 예상 인수대금보다 작다. 애리조나 등에 대규모 투자를 앞둔 인텔이 거금을 들여 M&A까지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는 이유다.

인텔 펫 겔싱어 CEO는 지난 22일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인수합병(M&A)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배제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반도체 업계의 이목은 26일 인텔의 기술설명회로 쏠리고 있다. 인텔이 새로운 공정과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파운드리 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업계는 미국 정부를 등에 업은 인텔이 어떤 방법으로든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본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 대주주측과 구체적인 협상까진 아니어도 인수 타진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 아니겠느냐"며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강화는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글로벌 시장 (PG)

◇ 이재용 부회장 내달 가석방 가능성…삼성전자, 반격 나설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8·15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간 침묵하던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내달 복귀한다면 그간 미뤄뒀던 투자계획 등 삼성의 의사 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본다.

가장 먼저 20조원 규모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건설 투자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지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이 유력한 가운데 막바지 인센티브 전자 시장 협상이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오스틴과의 협상 결렬에 대비해 텍사스주 테일러와 뉴욕·애리조나도 후보군으로 놓고 있다.

업계는 "삼성 입장에서 수익이 보장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수익이 떨어지는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는 대규모 투자에 책임과 리스크가 따르는 전자 시장 것이어서 총수 결단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결국 이 부회장이 최종 사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운드리 또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초 삼성전자가 독일의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인 NXP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최근에는 삼성측의 적극 부인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부문 분사설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TSMC를 따라잡아야 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는 인텔보다 오히려 삼성전자에 더 필요한 카드일지도 모른다"며 "이 부회장이 복귀한다면 2019년 발표한 '비전 2030' 수준의 중장기 전략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력 전자 시장 규모, 점유율, 분석, 동향 및 예측 202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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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장 참여자

글로벌 케이블 테스트 및 인증 시장 보고서는 산업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유형과 형태를 기준으로 전체 시장을 다양한 세그먼트[제품, 응용 프로그램, 최종 사용자 및 주요 지역]으로 나누어 시장에 대한 상세한 광범위한 연구를 제공합니다. , 제품 처리 방법 및 기술, 최종 사용자 응용 프로그램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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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또한 시장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이전 정보와 시장이 뒤따르는 현재 동향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계산한 시장 성장 예측 정보로 구성됩니다.

(사진=LG전자) ©AI타임스

(사진=LG전자) ©AI타임스

(AI타임스=김혜성 기자) 인쇄전자가 글로벌 반도체의 블루오션으로 부상중이다.

AI의 지능강화와 성능 향상, 의료 및 자동차 산업 등 4차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향상과 더불어 AI전용 반도체 등 하드웨어의 개발도 속속 이뤄지고 전자 시장 있다. 특히 2024년까지 의료 및 자동차 산업에서 장치의 가변성은 물론 인쇄전자 분야 연관 기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면서 인쇄전자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인쇄 전자 시장 전망. 출처 산업통상부 (사진편집=김혜성 기자) ©AI타임스

인쇄 전자 시장 전망. 출처 산업통상부 (사진편집=김혜성 기자) ©AI타임스

인쇄전자 시장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는 진공증착 및 노광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IT부품 제조방식과 달리 필름 또는 섬유소재 등에 전도성 전자잉크를 분사해 인쇄하듯이 전자회로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기존 생산방식에 비해 설비 투자비용이 낮고 공정 수도 줄일 수 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의 제조공정이 전자잉크 인쇄로 대체되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또 기판ㆍ잉크ㆍ인쇄기술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향후 스마트 기기,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8억달러 였던 전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에는 400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 세계 인쇄 전자 시장에 대한 TM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자 시장 시장 등록 매출은 254억 달러이며, 예측 기간 동안 CAGR이 11.0%로 증가해 2024년 말까지 미화 650억 달러의 평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쇄 전자 시장 성장 견인 품목

세계 인쇄 전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은 RFID 안테나 및 센서 등이다. 이들 제품의 구성 장치 중 저비용 고신뢰도의 강력한 전자 장치가 필요했고 새로운 유형의 기판 재료와 잉크 개발이 이뤄지면서 인쇄 전자 시장이 더욱 전자 시장 활성화시켰다.

또 스마트 라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장치,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쇄 전자 시장은 기존의 전자 산업이라면 반드시 안고 가야 했던 환경 영향에 부정적 요인을 줄이기 위해 ‘적은 자재 폐기’와 ‘낮은 전력 소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이는 이익 창출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자인쇄 관계자들은 기능인쇄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요인에 대해 저가격, 친환경, 유연성, 대면적, 대량 생산, 저온, 단순 공정 등을 꼽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업타임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응용을 기반으로 인쇄 전자 시장은 자동차, 소매 및 포장, 전자 및 디스플레이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소매 및 포장 부문이 2015년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고, 이어 자동차, 전자 부문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장은 스마트 포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소비재, 신흥 소매 부문 및 일부 기술 발전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포장에 사용되는 아세테이트 필름, 포일, 플라스틱, 갈색 종이 재료를 포함한 재료에 뛰어난 인쇄 품질을 제공한다. 이 요인은 예상 기간 동안 소매 및 포장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기술을 기반으로 인쇄 전자 시장은 굴곡 인쇄, 중력 인쇄, 화면 인쇄, 잉크젯 인쇄로 세분화된다.

이 가운데 2015년 세계 인쇄 전자제품 시장에서 스크린 인쇄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쇄 전자, 회로판 인쇄, 두꺼운 필름 기술, 디스플레이 및 제품 라벨과 같은 수많은 산업에서 화면 인쇄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 어떤 기판에서도 뛰어난 인쇄 품질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플렉소그래피 부문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쇄 전자 시장의 미래와 대책

지역을 기준으로 세계 인쇄 전자 시장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로 세분화된다. 인쇄 전자 장비와 재료 제조업체가 대부분 북미지역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북미 지역은 가장 큰 인쇄 전자 시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중 주목할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다. 북미에 이어 매출 면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 일본, 중국 등 이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 주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자 종이 표시장치, 전기자극 표시장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부문의 기술 발전도 있었다.

일본으로부터 기술독립을 주장하는 이때, 미래 기술 선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 인쇄 전자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위해 국가차원의 핵심 인쇄 전자 사업 지원과 뒤따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더불어 과학 분야간 연계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인쇄전자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영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인쇄전자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뢰성 시험평가 및 인증체계 등 인쇄전자 산업의 전반적인 인프라도 적극 구축해 나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소재ㆍ장비ㆍ소자 등 3개분야별 세부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공동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과제 등 기업간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무엇보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신규 특허 기술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제표준에 있어서도 선두 그룹을 형성해야만 한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조언이다.

2020년 세계 점유율 15% 목표… 핵심소재 국산화ㆍ전문기업 역량 강화

한국은 지난 2014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를 설립해 5년간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소프트웨어진흥법 전면 개정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주요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해 왔다.

정부는 한국의 인쇄전자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2020년까지 15%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또한 기술경쟁력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웨어러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등의 제품에 응용돼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하겠다며 미래 인쇄전자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핵심소재 국산화와 전문기업을 육성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위주의 활동에서 AI 분야에 집중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연구소는 또 향후 ▲AI 산업 실태조사 ▲ AI 기업 및 인재육성 방안 ▲ AI 분야 법·제도 ▲차세대 AI 기술 확보 방안 ▲ 지능화 지수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도 조만간 범부처 차원의 ‘AI국가전략’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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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핵심 소재ㆍ장비 기술력은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 대비 70% 수준에 불과하고 인력 및 인프라 등 산업 저변도 매우 취약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쇄전자 산업이 가진 취약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한편 세계 인쇄 전자 시장은 매우 세분화된 경쟁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업계의 최고를 논할 때 혼선을 빚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글로벌 인쇄 전자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는 에이버리 데니슨사(미국), 블루 스파크테크놀로지스(미국), BASF SE(독일), 마크 앤디(미국), 제니아테크놀로지(영국), 노발레드 AG(독일), Xaar PLC(독일), 인크(대만) 등을 선도 기업으로 꼽고 있다.

한국의 유연인쇄전자기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원천기술 확보만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잇는 인쇄전자 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이 강자로 나설려면 정부의 투자와 지원정책이 절싱해 보인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인 유연인쇄전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학계는 이를 활용한 우리만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성균관대 조규진 교수는 "R2R 인쇄 NFC 센서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존에 기 개발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양산을 하기 위한 제조공정 최적화 와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가 필요하다."며 "인쇄 NFC 센서가 지니고 있는 기술적 완성도가 낮은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구현을 통해 세계 인공 시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전자 시장

전자 시장

올해 130억달러 규모인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연평균 35% 성장해 2025년이면 3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390억달러로 증가해 동남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글-테마섹(Temasek)-베인&컴퍼니(Bain&Company)는 최근 공동발표한 ‘2021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시장 보고서(e-Conomy SEA 2021)’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130억달러로 동남아 4위이지만 2025년 390억달러로 전자 시장 커져 태국(350억달러), 말레이시아(190억달러)를 제치고 인도네시아(1040억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에 대해 ▲인구 증가에 따른 성장 잠재력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소비 확대 ▲높은 성장률 등을 근거로 이같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소비자는 800만명으로 태국 900만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자상거래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인구가 전체의 29.3%로 태국(10.1%)보다 한참 낮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인구도 9730만명으로 6980만명의 태국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다른 긍정적 요소는 FDI 유치 추세다. 최근 베트남 토종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키(Tiki)가 미국 보험사 AIA 및 미래에셋-네이버아시아그로스펀드, 타이완모바일 등의 투자자로부터 2억58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프라이스(iPrice)가 지난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베트남 상위 10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 방문횟수는 태국의 2배, 말레이시아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구매에 참여하는 베트남인 비중은 36%로 말레이시아(44%) 보다는 낮았지만 태국(20%)보다는 크게 높았다.

시장조사기관 나폴레옹캣(Napoleon Cat)의 보고서도 베트남인의 81%가 페이스북 계정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전자상거래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2025년 동남아 전자상거래시장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전망은 인도네시아 18%, 태국 14%, 말레이시아 8%인 반면 베트남은 35%로 가장 높은 성장이 전망됐다.

전자 시장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예상치 못한 호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 전자상거래가 주요 소비 방식으로 떠오르면서다. 초기단계 투자사로 유명한 골든게이트벤처스의 운용역 비니 라우리아가 지난해 8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코로나가 오프라인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의 전환을 최소 5년 이상 전자 시장 가속화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 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이 전체 소매 판매의 20.4%인 5조 4240억 달러(약 647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정치인 4조 8910억 달러(약 5835조 원)보다 10.9%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엔 전년 대비 27.6% 증가한 4조 2800억 달러(약 5108조 원)로 전체 소매 판매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6000조 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이마케터

올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6000조 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이마케터

이마케터는 코로나19로 매장 영업이 제한되거나 매출이 감소한 오프라인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판로를 전자 시장 모색하며 해당 시장에 새로운 수요와 공급이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시장 규모가 커진 요인이다.

온라인 강자 아마존, 월마트 누르고 세계 유통 시장 선두로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는 이유는 신선식품과 같이 과거 오프라인 판매가 주를 이뤘던 품목이 온라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또 전자상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소비자들이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에 나서며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됐다.

온라인 쇼핑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난 배경은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이동통신산업 분야 표준을 결정하는 UN 산하기관인 국제이동통신연합(ITU)은 지난해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가 49억 명으로 2019년(41억 명)보다 19.5%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전자지갑과 같은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 발달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해당 시스템으로 고도화한 전자상거래 기업이 기존 오프라인 강호를 제쳤다.

지난해 8월 미국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은 아마존이 대형 유통 기업인 미국 월마트를 제치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대 유통 회사로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같은 해 6월까지 1년 동안 아마존에 지불한 금액(6100억 달러)이 월마트(566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것이다. 중국을 포함하면 세계 유통 시장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확대는 컨테이너 물동량도 증가시켰다. 1월 23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화물 겸용선을 활용한 국내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1만 1955톤으로 전년(5966톤)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와 물류난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확대는 다른 분야의 제품 수요도 증가시켰다. 1월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위드 코로나 시대, 미국 30대 유망품목·서비스’ 중 하나로 종이박스를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미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며 배송용 포장재의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월 12일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20년 11월에서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045억 달러(244조 원)를 지출하며 다른 분야의 제품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액은 집계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메타버스(가상+현실 세계)에서 대인관계를 맺고 가상물건을 사들이는 형태의 전자상거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1월 18일 영국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2022년 10대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서 기업이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와 가상물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전자 시장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흐름은 일찍부터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한국 시장의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기업은 이미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유통 기업들이 해당 시장을 놓고 발 빠르게 뛰어들고 있어서다.

기업용 구매 서비스·컨설팅 기업인 KT커머스가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블록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KT

기업용 구매 서비스·컨설팅 기업인 KT커머스가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블록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KT

전자상거래업체 협력∙인수로 시장 입지 강화하는 기업들

지난해 12월 기업용 구매 서비스·컨설팅 기업인 KT커머스는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 솔루션 업체인 블록랩스와 메타버스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8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물류 기업인 롤랩을 세우고 2020년 6월 IT 기반 종합 물류 브랜드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최근 전자상거래 회사와 물류 협력을 강화 중이다.

IPA는 1월 10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이커머스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앞서 2020년 8월 정부가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 육성 계획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의정부시∙구리시에서도 이커머스 클러스터가 추진되고 있다.

기존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자 시장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가격 비교로 유명한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다나와를 인수하기 위해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1월 26일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이날 종가 기준 지분 가치보다 2배가량 높은 3979억 원에 책정됐다.

앞서 11월 26일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전자공시

앞서 11월 26일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전자공시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격비교 상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양사는 많은 판매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해당 데이터를 연계해 비식별화하고 가공한 2차 데이터를 3자에게 판매하거나 광고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기업들도 전자상거래 전자 시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는 1월 18일 보도자료를 내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징둥닷컴(京東·JD닷컴)과 제휴를 맺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쇼피파이 가맹점이 현지 소비자에게 물건을 더 쉽게 팔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동차사가 신생기업과 손 잡은 이유는

1월 17일 CNBC에 따르면 미국 양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포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간편결제 소프트웨어 신생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와 손을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핀테크(금융+기술) 유니콘이기도 한 스트라이프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온라인 결제 기업으로, 지난해 4월 기업가치를 950억 달러(약 113조 원)로 평가받았다.

일본 최대 편의점 기업인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관련 사업이 불황을 겪자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CNN은 세븐일레븐이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오마트’를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8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현재 시범 도입 중인 배달 서비스 사업을 확장해 오는 2026년 일본 내 2만 1000여개 편의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 가속화된 전자상거래 기업의 배송 경쟁은 재고 시장의 덩치를 키우고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은 신속한 배송을 위해 직접 물건을 사들여 물류센터에 보관하는데 물품을 제때 팔지 못하면 고스란히 재고로 남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가 반품한 물건을 판매하는 리퍼브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내 관련 전문점 ‘올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반품된 물건을 정상 가격보다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해 팔고 있다. 침대와 소파∙리클라이너∙세탁기∙냉장고∙TV∙청소기∙커피머신∙핸드블랜더까지 있다. 올랜드는 현재 쿠팡 등 전자상거래 쇼핑몰에서 반품된 히터, 행거, 전자레인지와 같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국내 리퍼브 제품이 오프라인을 합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체 소매 판매에서 기록하고 전자 시장 있는 비율과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1월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리퍼브 가구를 구매·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3.8%는 리퍼브 가구 구매 시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9.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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