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션 시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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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은 작년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미국사는남자

코로나의 여파가 날로 강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제는 그 중심축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애초부터 열악한 의료접근성, 자유주의, 개인적인 성향, 보건에 대한 취약한 인식, 유행병에 취약한 노숙자의 숫자 등 코로나가 유행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곳이 이 곳 미국이어서 그런지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afer at 미국 세션 시간 Home 조치 이후 정말 필수적인 은행, 병원, 마트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To-go로 전환해서 포장만 가능하거나 그마저도 못하는 곳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DMV 같은 곳이 문을 닫았다고 하니 심각성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에 일환으로 학교도 전부 문을 닫았다. 영유아를 가르치는 곳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인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있는 곳에서는 유치원도 영상수업을 하는 곳도 있다. 대학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이 Zoom이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Zoom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고 당연히 무료로 제공된다. PC버전외에 안드로이드나 iso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환경이 안된다면 핸드폰을 통해 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 미팅을 주관하고 싶다면 e-mail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링크를 보내서 참석하게 할 수 있다.

Video Conferencing, Web Conferencing, Webinars, Screen Sharing

Zoom is the leader in modern enterprise video communications, with an easy, reliable cloud platform for video and audio conferencing, chat, and webinars across mobile, desktop, and room systems. Zoom Rooms is the original software-based conference room sol

Zoom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 (출처 : Zoom)

프로그램은 굉장히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하는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위에 샘플화면은 접속한 사람들을 모두 볼 수 있는 모드지만 수업시간에는 교수님만 화면에 띄워놓고 마이크를 끄면 수업을 들을 준비는 끝이 난다. 교수님은 본인이 직접설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설명할 파워포인트나 자료를 Share하면서 설명을 한다. 화면을 공유하면 교수님의 컴퓨터화면을 모두가 볼 수 있고 그걸 보면서 수업을 듣고 Chat이나 Voice로 질문을 하곤한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이런방식의 수업을 많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어떤 카메라를 쓰냐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화질까지 제공하는 것 같아서 수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리고 Group Activity를 하는 미국 세션 시간 수업의 경우는 그룹별로 Break Session을 만들어서 서로 회의를 하고 다시 Main Session으로 돌아와서 수업을 듣거나 교수가 Break Session으로 하나씩 들어와서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하면 일반 off-campus수업과 큰 차이를 느낄수 없다.

Zoom은 작년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렇듯 어떻게 보면 단순한 플랫폼이지만 학교나 직장, 일반인에게까지 비대면 의사소통이 쉽게 가능케 한 zoom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가가 폭등하는 몇 안되는 기업인 것이다. (글을 작성하는 오늘도 7~8%가 올랐다.)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화상커뮤니케이션으로 모든 기업, 학교를 꽉 잡고 있는 회사가 있나 싶다. IT에 선구주자인 한국이 없을리가 없는데 뇌리에 남는 기업이 없긴하다. 최근 신부님께 안부를 묻고자 이 프로그램을 알려드렸는데 문을 전부 닫아버린 성당을 대체해서 젊은 사람들끼리 미사를 올리는 방법으로 zoom을 사용하시는 등 활용도가 높았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 시기를 슬기롭게 넘겨보자.

미국: 대두는 이전 세션에서 급증한 후 이익을 내고 이 3번째 세션에서 다른 상품을 따릅니다.

오전 7시 30분(브라질 시간)에 가까운 호가는 3.75~5.25포인트 사이에서 소폭 하락하여 7월은 부셸당 US$ 16.53, 8월에는 부셸당 US$ 16.02가 되었습니다. 유지종자 선물은 어제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한 후 1% 이상 하락한 밀과 어제 급등 이후 오늘 이익을 낸 기타 농산물의 하락 움직임을 따릅니다.

Even so, traders remain very attentive to the North American planting 2022/23, which remains slow and with numbers still far from the average. According to the report brought by the 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late yesterday afternoon, soybean sowing was completed in 30% of the area until this Sunday (15), slightly above the expected rate of 29% by the market. A week ago it was 12%, last year it was 58%, while the average is 39%. The USDA also reported that 9% of soybean crops have already germinated, up 6 percentage points from the previous week. In 2021 they were 19% and the average is 12%. Corn and wheat plantings also remain slow and with percentages far from the average. And the new weather maps again show more rain for the Corn Belt .

유학일기2-1/버클리 썸머세션/미국은행/Bank of America 계좌 개설, BOA 카드 만들고 50달러 받는 방법/학생증/교통카드/사진으로 캡쳐만들기

버클리의 계절학기(썸머)는 A,B,C,D,E가 있는데 내가 들은건 C,D이다. C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해 8월 중순까지 하는 8주 코스이지만 D는 C세션보다 2주 늦게 시작해서 같이 끝나는 6주 코스다. 즉 나는 여유로운 2주를 보낼 수 있다는 뜻!!

나는 경제학이랑 음악 수업을 들었는데 경제학은 C세션으로 월,수 수업이 있었고 음악은 D세션으로 월화수목 수업이 있었다. 신기한게 수강과목 중에 Discussion이라는게 있는데 조교(GSI)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강의와 함께 꼭 들어야하는 수업이다. 강의가 월,수 12:00~14:00까지 진행되고 Discussion이 월,수 10:00~12:00까지 진행되어 비중이 똑같다. 디스커션 시간에는 사실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GSI마다 진행방식이 다르긴 한데 주로 지난시간에 배운 내용 복습, 예습을 해주고 이론을 적용할 수 있게 문제를 푸는 활동을 하고, 경제학 주제를 가지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직접 토론을 이끄는 활동을 한다.

첫 날에 학생증을 받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수업에 늦을것 같아서 20분쯤 줄서있다가 포기하고 수업에 갔다. 유닛1 기숙사에 살면 기숙사 입실할때 학생증을 준다는데 내가 살았던 Ihouse같은 경우는 버클리 학교 직영이 아니라 약간 사설같은 느낌이라 학생증을 직접 받으러가서 신청을해야한다.

버클리

학생증 수령 장소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SPROUL HALL이라고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고딕 풍의 예쁜 건물이다.

가면 이렇게 학생증(왼쪽)과 AC Transit(오른쪽)이라고 불리는 교통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학생증은 기숙사 출입에 사용하기도 하고 기숙사에서 밥을 먹을때 식권을 충전하거나 안에 돈을 충전해서 도서관이나 기숙사에서 프린트를 하는데 사용한다. AC Transit은 뭔가 개이득인 느낌이다. 학교 주위에 있는 초록색 선이 있는 AC계열의 버스가 있는데 다 공짜로 탈 수 있다. AC버스는 Downtown Berkeley부터 oakland, marina berkeley, Ikea등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까지 운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Berkeley를 그냥 학교 이름으로 알고있는데 Berkeley는 지역이름이고 Berkeley대학교는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로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대학이다. 예를들어 UCLA도 같은 개념인데 University of California 미국 세션 시간 LosAngeles 즉, LA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나는 AC버스를 너무 잘 타고다녀서 안그래도 비싼 교통비 많이 절약하고 다녔다. 미국은 환승이라는 개념이 없는듯.그래서 버스나 지하철 갈아탈때마다 다시 카드를 찍어야하는데 가격이 한화로 약 2천원정도. 버스마다 다름. 지하철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금문교까지 가는 버스 탔는데 시내버스라고 저렴할 줄 알고 탔다가 10달러찍힘 덜덜:: 우버가 더 싸길래 올때는 그냥 우버타고 왔다)

그리고 AC Transit카드로 지하철 교통카드도 할 수 있다. 물론 지하철은 공짜가 아니라 요금을 충전해야한다. AC transit을 wallgreen같은 마트에서도 판매하는데 학교에서 그냥 주니까 신기했다.

그런데 또 AC 카드는 같은 캘리포니아라도 샌프란시스코랑 버클리에서는 사용할수 있는데 LA에서는 못써서 'TAP'카드라는게 따로 필요하다. (LA편에서 다룰게요^^)

다시 돌아와서 학생증을 받고 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으니 여유로운 틈을 타 Bank of America에 가서 계좌를 계설하고 체크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현금을 쓰니까 계속 동전이 생겨서 귀찮게 된다는.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전지현 남편 전 회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듯. 내가 여기서 계좌를 계설한 이유는 그냥 학교 앞에 있었기 때문.

뱅크오브 아메리카

은행에 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이렇게 젠가를 하고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라고 하고 1대 1로 앉아서 정말 친절하게 계좌 사용방법,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BOA어플까지 깔아서 간단한 설정까지 다 해주신다. 나는 그냥 아이디랑 비밀번호 뭐할꺼예요? 주소 뭐예요? 이런 간단한 것들만 말하면 되고 주의사항은 학생증이랑 여권, I20(입학허가증) 같은 신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꼭 챙겨가야한다. 너~무 간단해서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긴장할 필요 없이 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나는 사람이 많이 없는 9시 반쯤에 가서 10분만에 바로 만들었는데 오후에 가면 대기시간이 매우 기니까 이른 시간에 갈 것을 추천한다.

주니어 엔지니어의 눈으로 본 AWS re:Invent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re:Invent가, 2021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습니다! 2021년 11월 29일부터 12월 0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됐는데요. AWS re:Invent에 참가하며 얻은 경험을 주니어 엔지니어의 시각에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AWS re:Invent에 함께한 뱅크샐러드


AWS re:Invent에 함께한 뱅크샐러드

주니어 엔지니어가 시니어 세션 신청을?

AWS re:Invent는 AWS의 기술을 소개하고 AWS 제품을 활용하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입니다. AWS의 CEO, CTO분들의 기조연설을 들을 수 있고, 지참해온 노트북으로 AWS 기술을 사용해보는 등 다양한 세션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세션에 참여하기 위해선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수강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세션을 자신의 캘린더에 담아야 하는데요. 인기가 많은 세션들은 빨리 마감이 되어 제가 신청할 즈음에는 대부분이 만석이었어요. 아쉬웠지만 ‘주어진 것 안에서 최대한 즐겨보자!’란 마인드로 아직 예약이 가능한 세션들을 열심히 신청했어요. (예약이 마감돼도 현장에서 줄을 서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세션을 신청하는 페이지에는 그 세션의 난이도(100~400)와, 세션 주제와 연관 있는 엔지니어 포지션(Data Engineer, DevOps, Security 등)이 함께 표기되어 있어서 개략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주니어 엔지니어인 저는 난이도 100, 200 세션들만 골라서 신청하려 했어요. 그 모습을 보신 같은 팀원분들이 “조금 더 깊이가 있는 기술을 접해보기 좋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난이도 300, 400 세션도 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라며 격려해주셨어요. 기술 난이도를 보고 지레 겁을 먹었던 저는 응원에 힘입어 모든 난이도의 세션에 골고루 참여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안 돼요 말고 A. B. C 중 A부터

AWS re:Invent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여러 호텔에서 진행돼요. 각 호텔의 컨퍼런스룸에서 세션이 열리고,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은 자신이 신청한 세션 시간에 맞춰 정해진 장소를 방문해요. 호텔 규모가 크고 호텔 간의 거리도 많이 멀어서 세션장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살이 절로 빠져요. 저 역시 미국의 스케일을 느끼며 다리가 후덜덜할 만큼 일주일간 여러 세션에 참여했는데요! 여기서는 2개의 세션을 소개하고 싶어요.

주니어 엔지니어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Accelerate your smart building strategy with AWS Quick Starts’ 와, 시니어 엔지니어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Modernizing VMware workloads with native AWS Services’ 에요.
두 세션 모두 ‘Workshop’ 형태로 진행돼요. AWS re:Invent에는 전통적인 강의 방식의 ‘Session’, 하나의 주제에 대해 Q&A 형태로 참여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Chalk Talk’ 등 다양한 형태의 세션이 있어요. 그 중 ‘Workshop’ 이란, AW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바로 실습해보는 세션이에요. 혼자 하기도 하고 임의로 팀을 꾸려서 하기도 해요. 그래서 세션장에 들어가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으며 짤막한 자기소개를 하곤 합니다. 덕분에 어떤 직무의 일을 하시는지, 얼마나 오랜 기간 업무를 하셨는지 등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편의를 위해 주니어 엔지니어가 많이 참여한 세션을 ‘주니어 세션’, 시니어 엔지니어가 많이 참여한 세션을 ‘시니어 세션’이라고 불러 볼게요. AWS re:Invent에서 이런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요.)

세션장으로 향하는 엔지니어들의 발걸음
라스베가스 호텔에 마련된 세션장

각 세션 초반에는 오늘 접하게 될 AWS 기술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발표가 있어요. 발표가 끝나면 AWS 엔지니어분들이 실습환경 URL과 Hash Code가 적힌 종이쪽지를 나눠주십니다. 개인 노트북으로 해당 주소에 접속해서 각자 부여받은 Hash Code를 입력하면, AWS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나만의 환경, 즉 나만의 계정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본인의 속도에 맞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돼요.

주니어 세션의 경우, AWS Quick Starts 를 사용해서 데모 코드를 build 하는 프로젝트였고, 시니어 세션의 경우, VMware Cloud on AWS (VMC) platform 을 사용해서 workloads 를 load balancing 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접속한 URL에서는, 필요한 Resource와 함께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ex. Step1: Linux VM의 IP Address를 찾으세요)가 담긴 PDF 형태의 매뉴얼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한 Workshop 시간 동안 AWS 엔지니어분들이 계속 강의장을 돌아다니며 질문을 받아 주십니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편하게 손을 들면 돼요.

여기서 주니어와 시니어의 문제해결법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 도중 에러를 만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다가왔을 때, 주니어 엔지니어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질문하셨어요.

누가 내 흉내를 내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마음이 뜨끔하더라고요. 거울을 보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러나 시니어 엔지니어분들은 같은 상황을 마주했을 때 아래와 같이 질문하셨습니다.

“지금 Step3를 하는 중이고, X를 시도하던 중에 Y라는 에러를 만났고, 이 에러를 해결하기 위해 A, B, C 3가지 방법을 구상해보았어요. 그리고 지금 A를 시도해봤는데 여전히 동일한 에러가 발생해요.”

“혹시 B나 C를 시도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A에서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

이런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 쉬며 프로젝트를 하다니! 감개가 무량하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이었군요.

Accelerate your smart building strategy with AWS Quick Starts 세션장 모습


Accelerate your 미국 세션 시간 smart building strategy with AWS Quick Starts 세션장 모습

시니어 엔지니어분들의 질문법은 나의 성장은 물론, 질문을 받는 동료가 현재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비용(Communication Cost)을 줄일 수 있고, 동료가 그간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서 보다 직관적인 해결책을 주기에 용이했어요. 질문만 바꿨을 뿐인데 문제해결시간이 반의반으로 줄어든 것을 경험했어요. 의사소통이 잘 되니까 협업하는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요.

주니어 엔지니어분들 질문의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다시 되묻는 과정이 필요했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의 시간도 오래 걸렸어요. 심지어 그 과정에서 버거움을 느끼고 도중에 포기하는 엔지니어분들도 계셨습니다. 세션 현장 사진에 비어있는 의자가 많이 있죠? 몇몇 분이 못하겠다며 나가셨답니다! 한국 문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이라 적잖이 놀랐어요. 이것이 진정한 글로벌(?)인가.

여러분, 이 글에는 반전이 숨어있어요.

앞에서 제가 ‘주니어 세션’, ‘시니어 세션’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요. 이걸 보시고 주니어 세션은 난이도 100~200 정도, 시니어 세션은 300~400 정도라고 예상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그거 아세요? 사실 주니어 세션이라 부른 ‘Accelerate your smart building strategy with AWS Quick Starts’ 의 난이도는 300, 시니어 세션이라 부른 ‘Modernizing VMware workloads with native AWS Services’ 의 난이도 200 이었답니다! 제가 팀원분들의 조언을 듣지 않고 난이도 100, 200 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멋진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 수 없었을 거에요. 질문도 마찬가지에요. ‘이거 나만 모르는 거 아니야?’ 라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혹시 알아요? 여러분의 질문이 난이도 300일지도 모르잖아요?

‘왜 나는 이것밖에 못하지’
‘이게 내 길이 아닌가? 나는 이 일이 참 재밌고 좋은데’

어쩌면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의 고민일 수 있어요. 그리고 저 역시도 이것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어요. 처음이기에 서툴 수 있는데, 선배 엔지니어분들의 코드와 비교하면서 ‘왜 나는 저렇게 퀄리티 높은 코드를 짜지 못할까?’ 낙심했던 제 모습이 스쳐 지나갔어요. 그분들이 지나오신 고난과 역경의(?) 주니어 시절은 생각도 안 한 채 말이죠.

이러한 고민을 나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주니어 엔지니어들이 함께 겪는 고민의 시기가 있다는 것,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그 불안해 보이는 발걸음이 결국에는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한 컨퍼런스가 아니었나 합니다.

뱅크샐러드의 Charming Point

AWS re:Invent에 참여할 테크조직 구성원을 선발한다는 사내 게시글을 봤을 때, ‘당연히 나는 주니어라 어려울 거야.’ 라고 생각하던 찰나, 지원해보라고 독려해주신 시니어 엔지니어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리고 AWS re:Invent가 어떻게 제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어떠한 계획으로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임할지 등을 정성스레 적은 지원서를 좋은 시각으로 봐주신 건, 연차와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을 통해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문화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보시는 많은 엔지니어분들도 이러한 긍정적인 여정을 함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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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미국 세션 시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음에도 소비자 대상 기술로 무장한 산업 분야는 오히려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소비자기술 산업은 올해 5050억 달러(약 602조원) 이상 소매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사상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런 성장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비슷하게 이어지는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스티브 미국 세션 시간 코잉 CTA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주목할 만한 트렌드’ 세션에서 “올해는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기록적으로 나타난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로도 기술 분야 성장이 계속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정보 기술(IT) 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44는 지난해는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행사로 진행된다.

소비자기술 분야의 가파른 성장세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제품의 기술 수준을 높이려는 소비 시도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잉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난해보다도 올해 고객들이 자신의 기술을 한 단계 올려 스마트해지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는 요구가 커졌다”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스마트폰을 1년 내로 바꾸겠다는 비율이 40%, 노트북이 35%, TV 미국 세션 시간 33%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화된 제품을 구매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려는 수요도 커졌다. CTA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비자 중 상위 제품을 사려는 비중은 49%로 보급형 제품을 사려는 비율의 4%보다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시장도 상위 제품 구매자 비율이 43%, 보급형 제품 구매비율이 23%로 나타났다.

기술이 서비스로 확장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서비스들이 연결되면서 파생되는 새로운 서비스가 많아지는 점도 시장이 커지는 이유로 꼽힌다. 코잉 부사장은 "로잉머신 같은 경우 예전에는 그냥 활용했다면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연결이 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다"며 "콘텐츠의 제왕이던 디즈니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빠르게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코잉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평균 8개의 다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있고 젊은 세대에서는 20개 이상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1년 내로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한 사람의 비율이 50%에 가까운 등 소비자 행동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업그레이드 욕구가 2020년에 비해 2021년 더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거스=조승한 동아사이언스 기자 shinjsh@donga.com

이번 CES에서는 이처럼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만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코잉 부사장은 올해 CES에서 주목할 만한 분야로 5세대 이동통신(5G)과 클라우드 기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등을 꼽았다.

이중 AI는 정보기술(IT)을 넘어 예술이나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기업 엔지니어드 아츠는 사람처럼 다채로운 표정을 조합해 지을 수 있는 로봇 ‘아메카’를 공개한다. 농기계 제조기업 존 디어는 AI로 잡초만 식별해 제초제를 뿌려 약품 사용량을 80% 줄이는 장비를 공개한다. 코잉 부사장은 “기초 AI 기술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AI 응용에도 전환이 미국 세션 시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새 시대의 인터넷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코잉 부사장은 “클라우드와 5G, 햅틱 기술, 비디오 전송 등 수많은 것들을 조합한 메타버스 기술이 새로운 세대에 더 많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20년간은 신체적 환경과 연결되는 더 많은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 테스트 등에 이미 기술을 활용해 온 현대모비스나 삼성처럼 하드웨어를 토대로 접근하는 방식,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로 접근하는 방식, 블록체인을 활용한 암호기술을 활용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접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와 우주기술, 지속가능성, 디지털 미국 세션 시간 헬스 등도 CES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우주벤처기업 시에라 스페이스는 CES에서 우주 비행선 ‘드림 체이서’를 전시한다. 코잉 부사장은 “최근 주목받는 우주관광같은 기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안 전력 기술이나 푸드테크,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같은 기술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도 다수 소개된다. 미국 의료기업 애보트는 CES 최초로 첫 의료기업 기조연설에 나서 혈당관리센서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을 소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등급을 승인받은 미국 위딩스의 스마트워치도 공개된다. 코잉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더 많은 기술들이 나타나면서 정신건강 보호 기술이나 스마트홈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원격 피트니스와 같은 분야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코잉 CTA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발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병철 기자 alwaysame@donga.com

스티브 코잉 CTA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발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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