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딜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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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외환딜러들, 오늘 외환당국 개입 20억달러 상당 추정

외환 딜러

*과정
특별한 자격증이 있지는 않다. 경영 경제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은행권에 입사해 외환 딜러 전문적 교육을 받고 배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은행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하는 외환딜러 교육과정이 있다. 보통 은행 공채시험에 합격해 일반 업무를 보다가 테스트나 추천을 통해 외환딜러 업무를 보게 된다. 테스트는 영어필기, 국제경제학, 어학테스트를 통해 뽑히며 1년 정도의 연수를 받은 후 외환딜러가 될 수 있다.

세계금융시장에서 뛰려면 유학을 고려해 볼만 하다. 외국의 경영대학원에서 MBA(Master Business Administrationㆍ경영학 석사)과정을 밟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관련자격증으로는 1ㆍ2종 외환관리사(한국무역협회 주관)와 1ㆍ2종 투자상담사(증권연수원 주관)가 있다.

처음 6개월정도는 철저한 현장실습 위주의 고된 훈련과정을 거친다. 고참 딜러 밑에 배속돼 그들의 거래내역을 메모해 넘겨주는 정도의 보조업무를 맡으며 감을 잡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어시스턴트 딜러로 약 2년간 뛰게 된다. 그 후 어느 정도의 투자금을 배당 받아 거래할 외환 딜러 수 있는 포지션을 배당 받는 주니어 딜러, 포지션 결정권을 갖는 시니어 딜러를 거쳐 과장급 관리직인 칩 딜러에 오를 수 있다. 시니어 딜러 정도가 되기 전까지는 꾸준히 훈련을 받는다. 고참 선배들이 비법을 전수해 주지 않기 때문에 신뢰를 얻고 노하우를 듣기 위해서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조건
외국과 거래하는 업무 성격상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무역학 경제학 통계학 컴퓨터 등에 대한 지식은 기본. 직관력과 통계학적 분석력은 필수다. 자신의 판단을 밀어 붙이는 결단력이 있어야 하기에 배짱과 담력이 큰 사람이 어울린다. 짧은 순간에 거래통화 금액 가격 등을 결정해야 하므로 순간적 판단력이 뛰어나야 한다. 세계정세변화와 경제동향에 대한 풍부한 상식과 균형감각도 빼놓을 수 없다.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체력도 중요하다. 또한 손실에 따른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강한 외환 딜러 정신력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대우
기본 호봉은 일반 은행원과 다르지 않다. 일반적 연봉에 딜러 수당이 보태지는 구조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많이 받는 것은 사실. 은행권의 외환딜러 평균 연봉은 6000만 원~1억 원 정도. 물론 이보다 많이 받는 딜러들도 많다. 세계 시장에서 뛰는 딜러 중에는 수백만 달러를 버는 캠비스트(cambist:정상급에 오른 외환업무전문가를 이르는 말)들도 있다.

*전망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펴낸 ‘미래의 직업세계 2007’에도 최근 각광 받고 도전해볼 만한 주요 금융전문 직업에 올라 있다. 앞으로 증권 보험 투자신탁회사 등에도 외환 거래가 허용될 방침이어서 유망 직업으로 꼽힌다. 국가간 무역거래 및 해외여행의 활성화 등으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해 외환딜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외환딜러들, 오늘 외환당국 개입 20억달러 상당 추정

경제 2016년 08월 10일 17:20

외환딜러들, 오늘 외환당국 개입 20억달러 상당 추정

© Reuters. 외환딜러들, 오늘 외환당국 개입 20억달러 상당 추정

서울, 8월10일 (로이터) - 외환딜러들은 10일 당국이 20억달러 상당의 달러 매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개월 만에 1100원을 하향돌파한 뒤 외국인 투자 유입과 역외 매도 영향에 1090원선까지 위협했다. 이에 당국은 장중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단행했고 거래 종료 직전 이른바 '종가 관리'차원의 매수 개입에도 나선 것으로 외환딜러들은 추정했다. 장 마감시 환율은 1097원으로 속등한 뒤 결국 1095원선에 외환 딜러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마감 부근 오퍼 물량이 상당했는데 가격을 역전시키면서 환율을 끌어올린 것을 보면 장중 스무딩까지 감안할 때 20억달러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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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280원을 넘어서면서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 참가하는 딜러들은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환율이 다음 빅피겨인 1300원도 어렵지 않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일선 외환딜러들이 원·달러 환율 위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달러 강세라는 요인은 물론이고 원화 가치를 약하게 만들고 있는 재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단 국제 외환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금리 인상에 착수하면서 달러화가 전방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를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면 국내외 주식시장 약세 등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아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의 약세 요인으로 가세했고, 외국인 주식자금 이탈과 무역수지 적자 등 수급상 요인들도 원화 가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최근 한 외환 딜러 달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3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올해 전체로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15조원가량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선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올해 2월 잠시 흑자로 전환했다가 3월 이후 다시 적자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월 들어서도 10일까지 37억2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누계로 98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서울지점 외환딜러는 “기본적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다 러시아 전쟁과 중국 봉쇄령 우려 등으로 환율이 더 오르는 것 같다”외환 딜러 면서 “연준도 평소 같으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지만 워낙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시절부터 외환시장에 참여해 온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자금이 계속 빠지고 있고 무역수지도 적자인 가운데 원화가 아직 이머징 통화로 여겨진다는 약점도 크다”고 진단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지난 몇 년 동안 서울 외환시장 수급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예전 같으면 이 정도 레벨에서 수출 업체들이 달러 물량을 엄청나게 쏟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서학개미들의 달러 투자자금, 연기금의 해외투자 등으로 수급상 달러 수요 물량이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면서 “현재 대내외 상황을 감안하면 1300원 위로 무조건 간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가파른 원화 약세에 외환당국이 직간접으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외환당국자들 입에서 환율 상승을 우려하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실제로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도하는 개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외환당국이 많게는 하루에 10억 달러 이상을 달러 매도 개입에 사용하는 것 같다”면서 “당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환율은 벌써 1300원 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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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스마트 딜링룸 모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국내외 대형은행에 가면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모니터와 컴퓨터,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트가 깔려 있는 딜링룸을 볼 수 있다.

딜링룸에는 외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깔끔한 옷차림의 외환 트레이더 또는 외환 딜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 대형은행의 딜링룸은 스마트한 사무실 분위기와 꽉 찬 스크린으로 금융에 관심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근무해보고 싶은 욕망을 자아내곤 한다.

그러나 수많은 모니터에는 주요 국가의 환율이 수시로 바꿔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율전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하루종일 출렁거리는 세계 각국의 환율속에서 하루 24시간 내내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판단과 예측으로 거금을 벌어들 때에는 벅찬 희열감을 느낄 수 외환 딜러 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국제적인 대형은행의 외환 트레이더는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외환 딜러는 거래하는 기업의 환율 위험을 관리하거나 헷징 업무를 하기도 하지만 초단위로 직접 외환을 거래하는 스캘핑 트레이더도 있다.

스캘핑 트레이더의 외환 보유 포지션은 불과 몇분에서 길어야 몇시간 정도이며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할 때에는 초단위의 거래를 하기도 한다.

스캘핑 트레이더가 거래하는 외환 규모는 1건이 수백만 달러에서 수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금액도 크기 때문에 건당 0.1%의 수익을 내도 어마어마한 이익을 챙길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외환 트레이더가 1000만 달러의 스캘핑 트레이딩에서 0.1%의 수익을 남겼다면 1만 달러(한화 약 1160만원)가 된다. 수초마다 이뤄진 스캘핑 트레이딩에서 10번 정도의 수익 기회를 가졌다면 10만 달러(한화 약 1억1600만원)를 벌어들이게 된다.

유능한 외환 트레이더는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기 때문에 연봉 또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한다.

스캘핑 트레이딩의 원칙은 포지션을 짧게 가져가며 절대 하룻밤을 넘기는 오버나잇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루내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세계 외환 시장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외환 트레이더가 되려면 무엇보다 강한 체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외환 트레이더가 되려면 강한 체력과 함께 동물적 감각(Animal Sense)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외환 트레이더 세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이다.

세계 대형은행에서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젊은이를 뽑아 금융지식을 쌓게 하고 외환 트레이더로 채용하기도 했다. 강한 체력과 함께 얼마든지 위험을 감수하려는 동물적 감각이 가장 넘치기 때문이다.

대형은행들이 스캘핑 트레이더에게 요구하는 수익률은 연간 50% 이상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요구에 맞는 수익률을 냈다면 성과급 또한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외환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태어나야 하지만 비교적 수명도 짧은 편이다. 이들은 5~6년후에는 동물적 감각이 둔화되고 체력도 약화된다. 실패를 경험하면 리스크도 꺼려해 동물적 감각을 잃기도 한다.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자신에 맞는 트레이딩 스타일과 거래전략을 갖고 꾸준하게 수익을 찾는 외환 딜러에게도 동물적 감각은 절대적으로 외환 딜러 필요한 부분이다.

외환 트레이더에게 요구되는 동물적 감각은 경제사상가 존 케인즈가 저서인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에서 설파한 인간의 비경제적 본성인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 개념과도 맥을 같이 한다.

케인즈는 경제가 인간의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만 돌아간다고 보지 않고 인간의 비경제적인 본성도 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점을 지적했다.

동물적 감각은 케인즈의 야성적 충동에서 나타나는 불합리성을 미리 간파하거나 정상적인 심리로 돌아올 것을 감지해 낼 때 수익률을 돋보일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외환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여느 때보다 출렁거리고 있다. 원화는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인덱스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외환 트레이더들의 동물적 감각을 가장 필요로 할 때다.

외환 딜러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딜러의 명성, 리스크 관리가 판가름"

[fn 이사람] 국내 첫 G10 FX스와프 딜러 김중석 외환은행 수석딜러

"국제금융에 대한 이해력, 수리력, 응용력, 기하학적 해석 능력, 외국어 능력 그리고 성실, 열정, 패기, 순발력, 정확성 등 다양한 자질 중에서 무엇보다 위험관리 능력을 가장 앞에 두고 싶습니다."

총칼 없는 환율전쟁이 한창인 요즘 국내 외환딜러 중 최초로 G10 FX 스와프(SWAP) 딜러로 이름을 알리고 G10 데스크 외환 딜러 수석외환딜러로 외환은행에서 근무 중인 김중석 수석딜러(사진)를 22일 만났다.

그는 딜러 첫해 목표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내면서 목표 대비 1000% 달성률을 기록한 후 10년간 외환딜러로 근무해 왔다. 그런 그에게 외환딜러로서 필요한 자질에 대해 물었다.

김 수석딜러는 "위험관리 능력이야말로 외환딜러와 일반 외환투자자를 구분 짓는 가장 기본적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손실을 보게 되는 실패의 순간을 어떻게 마무리 짓고 이익의 영역으로 전환해 나가는지 그 과정의 관리능력이 전체 거래를 되돌아보면 매우 중요한 소양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홉 번을 잘해나가다 한 번의 실패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여서 멈춰야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외환 딜러 외환 딜러 슬픈 일이겠지만, 더 가슴 아픈 건 그 뒤 준비하고 있던 아흔 번의 기회조차 모두 사라진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딜러는 지난 2005년 처음 딜링룸에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 국내 외환딜러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외환딜러를 만나왔다. 그는 그중에 성공하는 외환딜러, 장수하는 외환딜러들은 하나같이 그 나름의 트레이딩 이익모형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을 선도하면서 또는 최소한의 위험만 떠안고 시장을 표류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포지션을 구축한 뒤 외환 딜러 외환 딜러 시나리오대로 차익실현을 하거나 또는 턴오버 횟수를 늘리고 손실보다는 이익 횟수를 늘려서 전체 이익 규모를 만들어 나가는 등 모두 자신에게 맞는 모형을 찾아내면서 성공하는 외환딜러가 되어 갔다"고 그들을 회상했다.

김 수석딜러는 "어떤 방법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결론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형성해 나가는 것이 성공의 주요 요소인 것 같다"며 "10년간 외환딜러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을 되돌아보면 저도 저 나름의 이익 모형을 외환 딜러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딜러는 전문성이 인정되면서 동시에 희소한 직업"이라며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터키 등 각국 중앙은행의 경쟁적 통화완화정책으로 전 세계가 환율전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만 생각하는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각 분야의 많은 사람에게 외환 관련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결과적으로 우리 대한민국 경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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