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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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의 가장 중요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사진=포춘]

[포춘코리아(FORTUNE KOREA)=Rey Mashayekhi 기자] 암호화폐 투자가 ‘틈새 시장’으로 인식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6년 여름만 해도 전세계 암호화폐의 가치는 겨우 100억달러에 불과했다. 벤처 자금이 유입되고 있었지만, 대중들은 이 기술이 온라인 마약거래와 연관이 있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완전히 딴 세상이 됐다. 누구나 로빈후드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 그리고 S&P 500 기업들은 대차대조표에 디지털 코인의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다만 1년 전만 해도 대박의 꿈에 부풀었던 비트코인은 현재 3만달러선에 거래되며 심각한 정체에 빠져 있다(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7월말 기준으로 약 1조5000억달러 선에 머물렀다).

오늘날 암호화폐는 단순히 ‘코인을 사고 판다’는 의미를 뛰어넘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섹터는 좀 더 복잡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코인 거래가 더 광범위한 금융세계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으며 이런 진화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벤처캐피털 회사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는 케이티 혼 총괄 파트너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핵심적인 운영체계에 가깝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암호화폐 시스템 상에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전문 투자자 입장에선 이런 금융 상품과 서비스는 차세대 개척지를 의미한다. 벤처캐피털 기업들은 올해 6월 중순까지 전례 없는 170억달러를 암호화폐 산업에 쏟아 부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투자처를 다각화하고 있는 것이다.

앤드리슨은 최근 암호화폐 신규 펀드를 위해 22억달러를 조성했다. 이는 지금까지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혼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을 최대 관심사로 꼽고 있다.

창작자들은 NFT를 통해 예술작품부터 스포츠 하이라이트, 그리고 비디오 게임 아바타에 이르는 디지털 미디어를 수집 및 교환 가능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다.

최근 이 회사의 과감한 NFT 투자를 살펴보면 15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에 대한 1억달러 규모의 펀딩, 그리고 버추얼리 휴먼 스튜디오-사용자들이 NFT ‘경주마’를 사고팔며 심지어 사육할 수 있는 가상게임을 운영한다-에 대한 투자 등이 있다.

미래의 투자처실리콘밸리 VC의 거물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암호화폐 전문가 케이티 혼(사진)이 NFT로 알려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새롭게 베팅하고 있다. [사진=포춘]

미래의 투자처실리콘밸리 VC의 거물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암호화폐 전문가 케이티 혼(사진)이 NFT로 알려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새롭게 베팅하고 있다. [사진=포춘]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들은 NFT 트렌드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NFT는 미술품 시장 같은 곳에서 더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잠재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투자회사 폴리이언트의 혁신담당 이사 크레이그 루소는 “10년 전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들의 확장과 성장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놓쳤던 사람들이 NFT를 새로운 개척지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벤처투자자들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인 디파이-블록체인을 통해 대출, 차입, 투자,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장을 포괄하는 용어-에 몰리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커버스토리를 참조하라).

암호화폐 전문 벤처기업 판테라 캐피털의 공동투자책임자 조이 크루그는 “인터넷이 정보를 더욱 폭넓게 제공한 것처럼 디파이도 금융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며 “디파이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모든 구성요소를 그대로 복제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판테라는 최근 디파이 프로젝트들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 리스크 하버의 시드 펀딩에 참여했다.

벤처캐피털은 기관투자자 고객과 펀드출자자들에게 이런 고무적인 추세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지지자들을 이탈하게 만들었던 2018년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달리, 올해 봄 가격 급락에도 투자자들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거인을 키우다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손넨샤인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회사 중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포춘]

거인을 키우다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손넨샤인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회사 중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포춘]

크루그는 “개인적으로 수년 동안 약세 국면에 머물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 엄청난 자금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혼도 “큰 손 투자자들이 더 이상 암호화폐를 가능성이 희박한 실험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이런 분위기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녀는 “그들은 이 실험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은 암호화폐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혁신적인 비상장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금융상품들에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 희망을 걸고 있다.

오늘날 암호화폐 거래는 보통 전문 거래소를 이용한다. 투자자들은 종종 기술적인 번거로움과 높은 거래 수수료에 시달린다. 암호화폐 ETF를 지지하는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수수료가 저렴한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그리고 궁극적으로 다른 토큰들)을 매수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금과 은 같은 상품을 기초로 한 현재의 ETF처럼 운용될 것이다. ETF는 자산 자체를 소유하거나 그 자산에 연계된 선물 계약을 소유해 기초 자산의 가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투자운용사들은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여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에는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털과 월가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전도사 중 한 명인 캐시 우드가 이끄는 투자회사 아크 인베스트 등이 있다.

지금까지 SEC는 제출된 신청서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채(경우에 따라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어떤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SEC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브라이언 케이브 레이턴 파이스너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는 애슐리 에버솔은 증권 감독관들이 암호화폐-여전히 법적 영역이 모호한 탈중앙화 자산이다-에 기초한 ETF의 허용을 꺼린다고 믿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의 가장 중요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사진=포춘]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의 가장 중요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사진=포춘]

그는 “이 상품은 모든 자산을 하나로 묶어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 ETF와는 매우 다른 구조”라며 “한마디로 규제나 통제가 없는 시장이다. 따라서 SEC는 그런 제도적 장치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미 금융당국은 주식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ETF의 사례를 캐나다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 캐나다 증권당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추종하는 펀드를 포함해 몇몇 암호화폐 ETF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재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허가를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받은 투자회사들 중에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나인포인트 파트너스가 있다. 이 회사 디지털 자산 그룹의 알렉스 탭스콧 책임자는 “올 봄 가격하락에도 캐나다의 암호화폐 ETF는 완벽하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추종하고 있는 기초 자산들이 시장 조작에 이용될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캐나다의 사례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규제당국에 신뢰를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로서 주식시장을 통해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암호화폐 펀드만 이용 가능하다.

이런 펀드들은 일반적으로 ETF보다 더 제한적인 거래 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대부분 ETF 수수료가 연간 0.1%대인 반면, 암호화폐 ETF는 약 2%다). 그들은 또한 일반적으로 소수의 투자자에게 국한되어 있다.

즉 순자산 등 일정 자격을 갖춰 승인된 투자자들만이 사모방식의 입도선매를 통해 첫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투자자들 중에는 암호화폐 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포함돼 있다. 이 회사는 250억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심지어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에 기초한 다른 펀드들뿐만 아니라, GBTC를 ETF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어느 정도는 주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ETF를 투자 옵션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손넨샤인은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기를 진심으로 기다리는 많은 투자자들이 있다. 왜냐면 그들이 비트코인에 자산을 분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암호화폐 ETF가 없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투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셰어링 ETF(주식 코드: BLOK)는 그런 섹터에 포함된 상장기업들을 추종하는 여러 ‘블록체인 ETF’ 중 하나다. 2018년 1월 출범한 앰플리파이는 핀테크 기업들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결제를 테스트 중인 페이팔과 스퀘어,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그리고 4월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지명도가 낮은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같은 채굴회사도 포함한다. 약 11억달러를 운용 중인 이 펀드는 설립 이후 3년 반 만에 150% 이상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공간에서 항상 더 나은 돌파구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트릭스 리바이어던의 계열사 마카라는 SEC에 등록된 최초의 암호화폐 로봇 자문사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 6월 마카라는 자사 플랫폼을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개했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좀 더 다각화된 코인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최소 투자금은 50달러에 불과하다.

보다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암호화폐 섹터로 유입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코인을 소수점으로 살 수 있다. 마치 상장 ETF의 소규모 투자자들이 주당 수천달러나 하는 IT기업 주식을 소수점으로 소유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마카라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시 프라우드먼은 “암호화폐가 생겨난 이후 일반인들이 이 자산에 투자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지적한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그 어려움은 줄어들 전망이다.

암호화폐의 대중화

투자자들은 새로운 트렌드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더 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기술들은 이론적으로 이런 시장들을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비트코인 ETF
ETF는 투자자들이 코인을 직접 소유하는데 따르는 비용과 기술상의 번거로움 없이, 비트코인과 다른 통화에 투자할 수 있게 한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 같은 유명 투자회사들은 ETF 상품 출시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SEC는 아직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대체 불가능 토큰
NTF(대체 불가능 토큰)는 스포츠 하이라이트나 동영상 같은 디지털 미디어를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꾸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NTF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수집품 시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자세한 내용은 이번 호의 ‘일하면서 즐기기’ 기사를 참조하라).

블록체인 주식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동안 일부 금융회사들은 페이팔과 스퀘어, 그리고 코인베이스 등 금융 및 IT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기업들은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에 집중하거나, 일부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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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KT DS는 애큐온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정계 업무 프로그램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차세대 아키텍처와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사업기간은 21개월, 사업비는 249억5000만원 규모다.

KT DS는 비씨카드, 케이뱅크, 페퍼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최상의 시스템을 애큐온저축은행에 공급한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자바 기반의 고효율 아키텍처 환경과 상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융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애큐온저축은행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KT DS가 주관하는 최초의 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사업”이라며 “전사적인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풍부한 차세대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와지르X 설립자 “차세대 유망산업은 암호화 제품”


인도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의 설립자가 일상생활에서 암호화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비자 제품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36)는 암호화폐의 새로운 트렌드와 관련해 “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 제품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또 다른 영역으로 체험하면서 암호화폐 교육 분야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는 “인도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자로서 셰티가 남들보다 먼저 앞서 나가며 트렌드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셰티는 2017년 첫 비트코인을 사는데 일주일 넘게 걸리던 점에 주목, 거래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에 2018년엔 인도 시장을 위한 현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와지르X를 출범했다.

이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와지르X를 인수하기도 했다.

셰티 CEO는 “지난 3~4년 동안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레이어1 블록체인 제품을 만드는 시기였다”며 “암호화폐의 다음 단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의 현 기술 상태를 고려할 때 상당수 아이디어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며 “적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차세대 대형 암호화폐 기업을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티는 규제적 어려움을 겪는 암호화폐의 현 상황을 인터넷 초창기에 빗대 설명하기도 했다.

셰티는 “처음에는 기술도 형편없고 인터넷 속도가 느려 이메일을 보내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이제 화상통화는 흔하고 직장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42% 하락한 3903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3800만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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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2.10 13:35
  • 댓글 0

[CCTV뉴스=석주원 기자] 아직도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은 암호화폐가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열풍이 사그라진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블록체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비트코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암호화폐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산업 분야 곳곳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플랫폼이 다수 상용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이 우리 일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퀴즈톡은 퀴즈라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퀴즈톡의 전창섭 대표를 만나 퀴즈톡의 비전과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퀴즈톡 전창섭 대표이사

Q. 퀴즈톡은 어떤 서비스 플랫폼인가? 자세한 소개 부탁한다.

퀴즈톡은 사용자들이 서로에게 퀴즈를 내거나 퀴즈를 풀면서 보상을 얻어가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퀴즈를 내는 사람들은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최소 10개 이상의 퀴즈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퀴즈팩’이라는 형태로 배포를 한다. 퀴즈를 풀고 싶은 사람은 출제되어 있는 다양한 퀴즈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도전하면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광고가 노출되고, 이 광고에 대한 수익을 플랫폼과 출제자, 그리고 도전자가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받는 것이 퀴즈톡 플랫폼의 기본 구조다.

현대인들은 하루의 상당 시간을 인터넷에서 소비하고 있으며, 방대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또 일부는 생산자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에 대한 보상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퀴즈톡은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Q. 콘텐츠 생산자가 보상을 받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콘텐츠 소비자에게도 보상이 필요한가?

콘텐츠는 소비자가 없으면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소비자가 많은 콘텐츠일수록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콘텐츠 생산자와 판매자는 소비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기꺼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광고다. 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이 본래의 상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여기에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광고를 붙여 소비자로부터 광고 수익을 얻어낸다. 많은 경우 이 광고 수익은 콘텐츠 생산자와 판매자, 그리고 플랫폼이 나누어 갖는다. 하지만 광고를 소비하는 사람 역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상은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나?

퀴즈톡에는 우리가 특허를 받은 광고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다. 이 특허는 퀴즈 하나당 광고 하나를 띄우는 방식으로, 특정한 퀴즈에 특정한 광고를 접목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광고 수익을 플랫폼이 50%, 출제자가 15%, 소비자가 35%의 비율로 나누어 갖는다. 만약 중간에 퀴즈를 공유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유자는 출제자가 가져가는 15%에서 10%를 대신 받는다. 즉, 공유자를 거치면 플랫폼 50%, 출제자 5%, 공유자 10%, 소비자 35%의 수익 구조가 된다.

보상은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큐포인트’로 지급되며, 큐포인트는 암호화폐 큐티콘(QTCON)으로 환전할 수 있다. 큐티콘은 거래소나 퀴즈톡 자체 쇼핑몰인 큐티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Q. 지금까지의 설명만 들으면 딱히 블록체인 기술이 없더라고 서비스가 가능할 것 같다. 퀴즈톡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사회가 신뢰성을 바탕으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지만,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 광고주는 자기 광고가 제품과 어울리는 잠재 고객층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궁금해 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광고 플랫폼은 이 부분에서 광고주의 신뢰를 100%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 기록된 정보에 대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플랫폼이라면 광고주가 원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투명성은 플랫폼, 퀴즈 출제자, 소비자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Q. 퀴즈톡에서 누구나 퀴즈를 낼 수 있다면, 출제자들이 다른 곳에서 퀴즈를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출제되는 퀴즈들의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퀴즈톡과 같은 퀴즈 콘텐츠 플랫폼에서 퀴즈는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데이터이며 자산이다. 하지만 시스템 상으로 저작권을 침해한 퀴즈를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걸러내는 것은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출제자들이 퀴즈를 출제할 때 저작권 침해 방지에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대한 안내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신고 기능을 통해 최대한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고 기능의 경우 일정 수 이상이 누적되면 자동으로 퀴즈가 내려가도록 조치되어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양질의 퀴즈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명 개그 프로인 웃찾사에서 활동하셨던 최항서 작가님, 개그콘서트의 심봉기 작가님 등 두 분이 퀴즈 톡의 어드바이저이면서 다양한 영상퀴즈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 개그맨 안상태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개그맨 일등미디어, 개그맨 김진곤 등이 참여해 재미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채워가고 있다.


Q. 퀴즈톡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작년 8월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수치적인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면, 올해 1월 기준으로 가입 유저 수가 7만여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쌓인 퀴즈의 수도 13만 개가 넘는다. 2017년 1월에 창업을 하고, 1년 반 동안 내부적으로 생성한 퀴즈가 약 2만 5천 개 정도였는데, 약 반년 만에 5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이 수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Q. 블록체인 산업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데, 대표님이 보기에는 어떤가?

업계 전체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우리 협회만 보더라도 회원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초만 해도 협회 회원사가 200여 개가 넘었지만, 지금은 120개 밖에 남지 않았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시장성 있는 사업 모델을 들고 진입하기보다, 암호화폐를 통한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이익 창출을 노리고 뛰어들다 보니 그만큼 더 쉽게 실패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산업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더 차가워지는 것 같다.


Q. 퀴즈톡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비교해서 퀴즈톡이 갖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도 그렇지만, 함께 회사를 설립한 이근우 부대표도 25년 이상 전통적인 기술 제조 산업에 종사해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러다보니 업계를 바라보고 접근하는 관점 자체가 단순 투자자들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Q.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나?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주변에서 블록체인하려면 암호화폐가 꼭 있어야 하는 거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퀴즈톡의 예를 들어보면, 퀴즈톡은 더블블록체인으로 두 개의 메인넷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 내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토큰 제네레이션은 퍼블릭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현재 나와 있는 퍼블릭 메인넷이 속도와 안정성에서 받쳐주질 못해서다. 이 문제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데, 국내 사업만 한다면 암호화폐 없이 그냥 중앙에서 우리끼리 약속하고 인정하는 보상을 받고 실행하면 된다. 그런데 해외로 진출한다고 생각해 보자. 퀴즈톡에서 받은 리워드를 여러 나라의 화폐로 환전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하는 나라들과 계약 관계를 맺고, 포인트의 가치를 각 국가의 경제 수준에 맞춰 재설계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생긴다.

그런데 여기에 암호화폐를 적용하면 어떨까? 암호화폐는 국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교환가치를 가진다. 별도의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사용자가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든, 동일한 가치로 바로 보상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 산업에서 암호화폐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국제 서비스를 고려할 때 암호화폐만큼 빠르고 편리한 환전 시스템을 찾을 수 없다.


Q. 지난해 말,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여전히 계류 중이다. 반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대해 과세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세청이 연말에 거래소 빗썸에 대해 외국인 거래세 약 800억 원을 추징해 걷어 갔다. 빗썸은 세금 선납 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법이 없으니 내국인들에게는 거래세를 부과하지 않고 외국인의 거래에 대해서만 세금을 소급 적용했다는 것인데, 이는 향후 내국인 거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즉 내국인도 관련법이 통과되면 시행일부터가 아닌, 이전 거래에 대해서도 세금을 소급 적용 받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거래세의 소급 적용을 개인에게 한다고 했을 시 지난 3년 사이의 무법천지에서 발생한 각종 AML(Anti-Money Laundering, 자금세탁방지) 위반 사항이 큰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다만, 그 과정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Q.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록체인이라는,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 세상에 나왔다. 인터넷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인터넷은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인터넷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인터넷의 구조와 기술을 알게 된 것은 아니다. 그저 인터넷이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을 뿐이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어려운 개념이고, 생소한 기술이지만, 머지않아 인터넷을 사용하듯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정부에서도 이제는 규제보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잘하는 것은 지원하고 잘못하는 것은 잘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가 불나방처럼 뛰어든 다단계 토큰 판매자들에 의해서 바다이야기와 비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안타깝다. 하지만 인터넷 산업도 닷컴버블이라는 홍역을 치렀듯이, 블록체인도 그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지금의 인터넷처럼 블록체인 기술도 우리의 생활 전반에 스며들 것이다.


Q.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블록체인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퀴즈톡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근본적으로 퀴즈톡은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십 수만 건이 쌓였고, 앞으로 쌓일 수십, 수백만 건의 퀴즈들과 퀴즈를 푸는 소비자의 관심 분야 데이터는 큰 자산이 된다. 이렇게 쌓인 빅데이터를 단순히 수익 창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그 첫 프로젝트로 국내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실종자 찾기 알고리즘에 심리학적ㆍ지리적 프로파일링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인데, 여기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퀴즈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퀴즈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알고리즘 만들고, 이를 실종자 탐색용 인공지능 드론에 적용하면 드론은 실종자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보다 효율적인 수색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자체의 특산물,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퀴즈톡 플랫폼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숙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당선] 55조 코인 시장 더 커진다

시장문 활짝… 범죄수익은 환수 4대 코인 거래소→ 多 거래소 재편 양도차액 5000만원까지 비과세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첫 걸음은 국내 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재 당국은 국내 코인 발행을 금지하고 있는데 윤 당선인은 거래소를 통한 발행(IEO)부터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이후 가상자산 공개(ICO)까지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가상자산의 시세차익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공제해주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가상자산의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시세차익을 2023년부터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50만원까지만 공제가 이뤄지도록해 2030세대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주식시장이 양도차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인 점을 들어 형평성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향후 업권법 논의 과정서 가상자산을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이 아닌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해 비과세 공제 논란을 매듭지을 지 주목된다.

가상자산 공약에는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도 담겼다. 가상자산의 위상이 달라진 만큼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대통령 인수위에서 새 정부 조직을 꾸리는 과정서 설립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장 원화마켓을 손에 쥔 '4대 코인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지위부터 달라질 전망이다. 최근 고팍스는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얻어 원화마켓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제 2의 고팍스'의 탄생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코인을 투기로 봤다면 다음 정부는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한다"면서 "당국의 눈치에 문을 좁혔던 은행, 금융권이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윤석열 캠프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전문은행제도를 검토하기도 했다. 중·소코인 거래소들이 원화거래소 심사에서 떨어진 뒤 구제받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가상자산거래 전문은행을 지정해 원화마켓 진출을 돕는 방안이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은 금융투자업계까지 번지고 있다. 미래에셋은 디지털자산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KB자산운용은 가상자산 상품판매를 위한 디지털자산운용위원회를 출범했다. 가상자산 테마 주식형 펀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재간접펀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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