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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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이투자증권 리서치

마진콜 거래

"CCR 독립…국내유일 MTM 비교분석" 이영태 우리은행 CRO "내년엔 국외점포 통합관리 도입"

2007년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우리은행에게 악몽이었다. 부채담보부채권(CDO)와 신용부도스왑(CDS)에 투자했던 우리은행은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파생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금융회사들이 요구한 마진콜(Daily Margin·일일증거금) 마진콜 거래 유동성 위험이 크게 증가하면서 하루에만 수억 달러를 확보해야 하는 신용위험에 노출됐었다. 하지만 '파생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마진콜 거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이 같은 유동성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파생 거래상대방 마진콜 거래 신용위험(CCR) 관리에서 일종의 독립을 쟁취한 셈이다.

통합 트레이딩 시스템은 담모물 모니터링 및 파생손실한도관리의 시스템부문과 장외파생상품표준계약(ISDA), CSA 약정관리 프로세스, 대고객 거래상대방 한도부문의 자점감사 프로세스 개편, 트레이딩부문 별도의 위기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위기조직 및 대응방안(Contingency Plan) 수립 등의 구조를 갖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 부행장은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프론트 오피스와 거래정보 정합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파생평가금액(MTM)의 차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조정(Reconciliation) 모듈을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 2011년 말 외국계 A은행과 신용보강약정(CSA) 개정을 통해 거래가능한 지점을 추가했고 2012년 1월 마진콜이 발생해 A은행에 담보를 요청했다. 그러나 A은행은 MTM이 큰 차이를 보여 담보제공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A은행으로부터 거래목록을 받아 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차이를 분석, 개정 시 추가됐던 지점의 거래가 모두 빠져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MTM의 재계산을 A은행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분쟁조정절차에 들어가 이길 수 있었다.

이 부행장은 "이전에는 MTM을 계산하는 데만 일주일이 걸렸던 점에 비춰보면 새로운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을지 모른다"며 "거래상대방 신용위험에 대해 적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상황의 신속한 반영이 가능한 여신환산율 설정과 제도 정비를 통해 파생상품 익스포저와 추가거래의 위험 통제 강화를 가져왔다는 게 이 부행장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통합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은행 벤치마킹, 시스템 구축 전략 컨설팅 실시와 함께 패키지 선정 절차 진행, 워크샵 실시 등의 준비단계를 2006년부터 약 2년간 가졌으며, 파생 전부문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구축 완료까지는 2012년 1월까지 3년여 동안 진행됐다.

구축기간 동안 어려움도 많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론트부터 백 오피스까지 모든 업무를 연결한 은행이 없다보니 참고할만한 선례가 없어 모두 정의해야 했다. 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전 시스템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금융감독원 보고서라든지 한국은행 보고서 등을 전산화하는데도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특히 외국의 시스템을 우리은행 실정에 맞추다보니 개발사를 설득하고 요건을 정의해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다음 단계로 국외점포에 대한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부행장은 "리스크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은 거의 갖춰진 상태로 대대적인 투자를 필요치 않은 상태"라며 "국외점포에 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을 목표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또 "바젤위원회 감독 기준 변경 등 트레이딩 부문 감독 환경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와 공동으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진콜 거래 기업신용평가모형 업그레이드 등 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해 현장(영업점)에 있는 직원부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도 세웠다.

이 부행장은 "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리스크관리본부에서 시스템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직원들의 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는 한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선 영업점에서 활용할 수 마진콜 거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마진콜' 비상에 한은 나섰다…금융위기 이후 처음(종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하기로 했다. 파생상품 관련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부요구)' 발생으로 자금 확보 비상이 걸린 국내 증권사들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한국은행은 한국증권금융 등 5개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 비은행기관을 대상으로 RP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조성우 기자]

한은이 RP 대상 비은행기관과 RP 거래를 하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주부터 RP 매입에 나섰다.

한은이 약정을 체결한 RP 대상 마진콜 거래 비은행기관은 증권금융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영증권이다.

이들 기관,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담보로 한은이 단기(14일 또는 28일) 자금을 빌려줌으로써 증권사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다.

한은은 또한 5개 RP 대상 비은행기관 외에 추가로 국고채전문딜러(PD) 증권사 등 11개 증권사를 포함해서 RP 매입을 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대부분 포함된다.

대출담보증권도 은행채 및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단기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 안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된 마진콜이 국내 증권사에 대규모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해외 지수연계 ELS를 발행한 증권사들은 해외선물을 통해 헷지를 하는데,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선물 증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게 된 것이다. 추가 납입 증거금 규모는 많게는 증권사당 1조원 규모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HAMILTON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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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urated with local and national partners like HBO and the Newseum, Specialty Suites are an immersive and entertaining visit with the city’s cultural and political history.

A Quintessential D.C. Destination

The best in dining

Chef Colin Clark showcases fine-dining innovation across Hamilton Hotel’s offerings, from a relaxed and approachable signature restaurant to in-room dining and private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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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entic Interaction

Warm and genuine connections are just the beginning. With individualized service and a deep knowledge of Washington, D.C., the Hamilton team takes hospitality se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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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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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ritten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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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이투자증권 리서치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ELS, DLS 자체 헤지 규모가 큰 증권사들이 해외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마진콜 발생에 지난주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단기조달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급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마진콜 규모가 증권사 손실규모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비용(파생결합증권 헷지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되며 1분기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마진콜 규모가 예상 손실규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해외 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게 된다고 가정해도 증권사의 증거금 부담(마진콜 규모)이 계속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후에는 오히려 감소하게 될 것이고 통화스왑과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를 감안할 때 유동성 부담은 해결 가능한 이슈”라고 진단했다.

주요국 지수 급락에 따라 ELS, DLS 자체 헷지하는 국내 증권사의 마진콜로 연결되는 구조는 다음과 같다.

주요국 주가지수가 급락하면 기초 자산(주요국 주가지수) 가격이 하락해 녹인베리어(Knock in barrier‧손실구간)에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델타가 커지면서 운용자산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증권사는 ELS 발행금액보다 많은 기초 자산을 매수해야 한다. 수학적으로는 녹인베리어(Knock in barrier) 직전에 델타(Delta)가 무한대로 커진다.

델타헷지에 따른 헷지자산의 운용규모가 확대되고, 증거금 부족해 마진콜이 발생하는 구조다.

델타(Delta)는 기초 자산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의 변화를 말한다. 델타 헷지는 델타를 0 으로 만드는 것으로 동적 헷지를 기본으로 한다. 예컨대 기초 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델타가 상승하면 델타를 0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기초 자산을 매도하고 반대의 경우에도 델타가 0 이 되도록 기초 자산을 매입하게 된다. 즉, 주가지수가 하락/상승 상관없이 옵션을 통해 가치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증권사는 델타를 0으로 동적 헷지하면서 양(+)의 감마(Gamma) 효과가 세타(Theta) 효과보다 큰 경우 운용손익을 시현하게 된다. 감마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한 델타의 변화이며 세타는 옵션의 만기가 도달할수록 감소하는 시간가치를 말한다.

내재변동성 대비 실제 변동성이 큰 경우(변동성이 확대된 경우)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하고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양(+)의 감마를 의미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경우 운용손익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기초자산인 주요국 주가지수가 마진콜 거래 하락해 녹인베리어(Knock in barrier)에 근접할수록 많은 운용자산의 규모가 확대돼 증거금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과거 주요국 시장이 크게 하락한 경우 증권사의 증거금은 크게 증가했지만 대규모 손실로 연결되지 않았다”면서 “2015년 3분기(H지수 급락), 2018년 1분기(H지수 변동성확대), 2018년 4분기(무역분쟁 우려로 마진콜 거래 주요국지수 급락) 시점의 증권사 증거금 및 손익 추이를 살펴보면 이를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2015년 3분기 증거금이 전분기 대비 8165억원 증가했으며 2018년 1분기는 전분기 대비 8305억원, 2018년 4분기는 전분기 대비 9656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의 증거금은 2015년 3분기 전분기 대비 5606억원 늘어났으며 2018년 마진콜 거래 마진콜 거래 1분기 2691억원, 2018년 4분기 3625억원 증가했다.

그는 “같은 기간 동안 증권사의 순이익 및 트레이딩(Trading) 부분의 처분/평가손익을 보면 평분기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증거금 증가가 대규모 손실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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