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투자자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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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전자(KS. 066570), KOSPI2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2491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1.5%)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4종 상품과 원금지급형 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개인 일반투자자는 7/19(화) 16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7/22(금) 14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금번 공모에서 KB증권은 원금지급형 ELB 상품,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 KOSPI200 싱글 인덱스 상품, 저낙인(45 배리어) 상품, 만기 1.5년 상품, 월지급식 상품 및 종목형 상품 등 다양한 ELS를 공모한다.

KB able ELS 2479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5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1호(3인덱스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2호(3인덱스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9%(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3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4호(2인덱스 전문투자자는?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6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7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0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8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POSCO홀딩스 보통주(KS. 005490),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89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전문투자자는? 는 SK하이닉스 보통주(KS. 000660),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90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현대차 보통주(KS. 005380), KOSPI2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91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LG전자 보통주(KS. 066570), KOSPI2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전문투자자는? 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49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전문투자자는?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4%(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단, 달러투자상품인 KB able ELS 249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온라인 청약이 불가한 점 유의해야 한다.

KB able ELB 11호(2인덱스 원금지급 하이파이브형)는 KOSPI2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금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기적 투자 유치에는 실력보다 홍보가 중요[Monday HBR/알레산드로 피아자]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지원하라”는 이야기는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VC) 사이에서 보편화된 명제다. 하지만 한 사람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기술의 잠재성을 평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자들이 활용할 만한 여러 정량적 지표가 있기는 하지만 투자자들은 대체로 창업자가 스스로 공개한 정보에 의존한다. 주관적 정보에 기초한 투자 결정은 ‘테라노스(Theranos)’나 ‘위워크(WeWork)’와 같은 실패 사례를 낳기도 한다.

알레산드로 피아자 미국 라이스대 존스경영대학원 부교수와 연구팀은 VC의 투자 결정 요인과 스타트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요소, 그리고 창업자의 실제 전문 지식 수준과 자기표현 방식의 차이가 스타트업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미국 4000개 이상의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자가 지닌 경험과 스스로 갖추고 있다고 기재한 기술 및 역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창업자들의 실제 전문 지식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창업자의 과거 사업 활동과 관리직 재직 경험 유무, 스타트업 사업 영역과 관련이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 보유 여부를 살폈다. 또 창업자들이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하고자 한 전문 지식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이들이 링크트인 프로필의 ‘기술 추천’ 항목에 기재한 내용을 데이터로 활용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기업의 단기적 및 장기적 성공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데이터를 이용해 각 벤처 기업이 유치한 투자금 액수와 인수 혹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자들이 출구 전략을 실현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흥미롭게도 창업자가 스스로 지니고 있다고 표현한 지식수준과 실제 지식수준 사이에는 전반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었다. 또 자신이 높은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표현한 이들이라고 해서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 혹은 자격 여건을 지닌 것도 아니었다. 이 결과에서 연구팀은 실제 창업자의 지식수준은 투자자가 성공적인 출구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지 가늠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지만 ‘투자 유치’ 면에서는 다르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투자를 유치할 때는 창업자들이 스스로 표현한 지식수준이 훨씬 큰 차이를 야기했다. 다시 말해 스타트업의 장기적인 성과는 창업자의 실제 지식수준에 더 좌우되지만, 단기적 투자 유치 성과는 오히려 효과적인 자기표현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시사점을 준다. 피아자 교수의 연구에서도 드러나듯,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 대해 신뢰할 만한 평가 결과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창업자가 실제로 보유한 전문적인 지식수준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기를 원한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창업자의 전문성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초기 단계 투자는 통상 인수합병이나 기업공개 과정에서 투자 의사결정자들이 창업자의 배경을 더욱 심도 있게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실사’라는 프로세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실망스러운 투자를 막기 위해 투자자들은 그들의 가정(假定)을 점검하고, 투자 결정이 창업자들의 실제 전문 전문투자자는? 지식 수준에 근거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반대로 창업자들은 전문 지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벤처 투자 유치, 경험, 기술적 역량 확보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실질적 역량’의 가치는 쉽게 퇴색되지 않으며 성공에 대한 예측 요인까지 될 수 있다. 다만 투자를 유치하는 초기 단계에서 이런 결과를 빨리 구체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특히 창업자들은 솔직한 자기 홍보를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성공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표현과 신호를 제공하는 편이 유리하다.

전문투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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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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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4종 상품과 원금지급형 주가연계사채(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와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전문투자자는? KB able ELS 2491호(3년 만기·6개월 단위 조기상환·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1.5%)'를 포함해 원금지급형 ELB 상품,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 코스피200 싱글 인덱스 상품, 저낙인(45 배리어) 상품, 만기 1.5년 상품, 월지급식 상품 및 종목형 상품 등 다양한 ELS를 공모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 Ventures)이 인공지능 전문 업체 텍톤(Tecton)에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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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투자자는?

      분리막은 정체성이 모호하다.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건 맞지만, 리튬이온은 통과시켜야 한다. 분리막이라는 네이밍은 양극과 음극 사이의 차단을 강조한 까닭일테다. 만약, 리튬이온의 통과에 포커싱했다면 통과막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얇은 필름인 분리막에는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뚫려있다.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 W-SCOPE Chungju Plant)가 국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달 초 공모가를 확정한다. 7200억~9000억원 사이의 자금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는 최소 2.7조원에서 최대 3.4조원까지 사이에서 결정될 게 유력하다.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는 한국 기업일까 일본 기업일까.

      어쩌면 분리막보다 더 정체성이 모호하며, 군데군데마다 전문투자자는?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달리 보게 될테다. 우선, WCP는 분리막을 전량 국내 충북 충주시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국내 법인이다. 한국 기업일까.전문투자자는?

      국내 법인 WCP는 2016년 설립 이후 외국투자기업으로 등록했다.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법인 더블유스코프(W-SCOPE)가 100% 출자해 설립했다. 외국투자기업에는 일정기간 세금을 걷지 않는다. 지금도 W-SCOPE가 46% 지분율로 최대주주다.

      모회사가 일본 법인이므로 WCP는 일본 기업일까.

      자 다시, WCP의 모회사인 W-SCOPE는 한국 국적의 최원근 대표(WCP, W-SCOPE)가 2005년 일본에서 창업한 기업이다. 1963년생 최 대표는 1990년 성균관대학 전자공학과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당시 나이 27살(연나이 계산)이었다. 10년동안 삼성전자에서 근무 후 2000년 퇴사했다.

      WCP가 일본기업이라는 주장은 WCP를 만든 법인(모회사)의 국적이 일본 법인이라는데 근거한다. 만약 그 논리라면, 그 일본 법인을 만든 사람이 한국인이기에 한국 기업이라고 해야할까.

      누가 처음 만들었느냐 말고 주인이 누군인지를 보면, 일본 마스터트러스트신탁은행(日本マスタートラスト信託銀行株式会社)이 W-SCOPE(WCP 모회사, 일본법인)의 최대주주다. 작년말기준 지분율은 9.15%다. 최 대표의 지분율은 7.8%다.

      WCP의 최대주주인 W-SCOPE의 최대주주가 일본 은행이므로, WCP는 일본기업일까. 하지만, 창업자인 최 대표는 W-SCOPE의 지분율을 13.7%까지 높일 수 있는 신주예약권(우리나라 주식매수선택권과 유사)을 가지고 있다.

      다시 또.. 한국 기업일까. 헷갈린다.

      기업의 국적 논란하면 롯데그룹이 대표적이다.

      "(롯데는)한국 기업입니다. 95%의 매출이 우리나라(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이 한창이던 2015년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시 국내 반일 여론을 의식해 미리 준비한 말이었다.

      W-SCOPE의 매출(WCP 등 자회사 포함) 대부분은 국내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W-SCOPE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00억엔(우리돈 300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5억엔(50억원)이다. W-SCOPE 법인의 단독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2%에도 미치지 못했다.

      WCP는 지난해 18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W-SCOPE 전체 매출의 60% 수준이다. 나머지 40% 가량도 또 다른 국내 법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에서 발생된 매출이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지난해 125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의 지분은 2005년 설립이후 쭉 일본 법인 W-SCOPE이 100% 소유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충북 청주시에서 분리막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도내 충주시에서 분리막을 만들고 있는 WCP와는 제품군이 조금 다르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스마트폰 같은 소형 이차전지의 분리막을 주로 만들고, WCP는 차량용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한다.

      일본법인 W-SCOPE는 지난해 4억6000만엔(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단독으로는 재무상태가 위태롭다. 하지만 83억엔(8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117억엔(1170억원) 어치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 덕분이다.

      상장과정에서 W-SCOPE의 WCP 지분 일부 매각도 재무적 이유때문으로 보인다. WCP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을 자금의 82%(5872억원-7340억원)만이 회사의 투자금으로 들어온다. 나머지 18%(1328억원-1660억원)는 구주 거래다.

      주주 가운데 △엔피성장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노앤파트너스) △2019피씨씨소재부품투자조합(포스코기술투자) △씨에스에스투자조합 △더블유스코프(W-SCOPE) 등 4곳이 지분 일부를 팔기로 했다.

      매출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생하지만 지배구조를 무시할 수는 없다.

      롯데는 일본법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그룹 회장 자리를 정한다. 의사결정은 꼭대기에서 이뤄지는 법이다. 국내 롯데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국내 법인 호텔롯데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전문투자자는? 호텔롯데를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등 일본 법인이 지배하고 있다.

      롯데의 최상위 회사는 대부분 비상장회사다. 웬만해선 지분구조가 바뀌지 않고 관여할수도 없다. 신동빈 회장이 2017년 롯데지주를 출범시켰지만, 이름만 지주회사일 뿐 여전히 국내 계열사의 우두머리는 호텔롯데이며, 호텔롯데는 또한 당연하게도 일본법인 광윤사와 롯데홀딩스의 지배를 받는다.

      하지만 W-SCOPE는 상장회사다. 주식을 사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 앞서 작년말 W-SCOPE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9.15%의 일본 마스터트러스트신탁은행이라고 했는데, 나머지 주주명단을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의 지분이 눈에 들어온다.

      우선, 작년 12월 W-SCOPE 공시에서 한국법인 머스트자산운용이 투자신탁펀드 8곳(1~8호)을 통해 W-SCOPE의 지분 9.06%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W-SCOPE는 2021년 사업보고서에서 머스트자산운용의 지분과 관련해 "소유 주식수를 확인할 수 없어 주요 주주 현황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했다.

      머스트자산운용을 제외하고도 국내 투자자의 W-SCOPE 지분은 상당한 양을 차지했다.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상장 주식을 구매한 전문투자자는? 경우다. 작년말기준 △미래에셋증권 4.56% △삼성증권 4.29% △NH투자증권 2.01% △한국투자증권 1.75% 등으로, 모두 합하면 12.61%에 달했다. 일관된 의사표시는 이룰 수 없겠지만, 어쨌든 최대주주인 마스터트러스트신탁은행의 지분율 (9.15%) 보다도 높은 수치다.

      WCP가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를 알아보려고 꽤 멀리까지 왔지만 아직 헷갈린다.

      하지만 가능성은 발견했다. WCP가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는 2차전지처럼 열린 결말이다.

      2차전지는 분리막을 통과한 리튬이온이 음극에 몰려 있을 때를 충전상태라고 하고, 양극에 집합할 때 방전상태라고 한다. 충전과 방전이 거듭된다.

      W-SCOPE는 상장기업이기에 누구든 자유롭게 몰려가 지분을 살수도 있고 팔수도 있다. 한국계 지분이 많다면 한국 기업일 것이고 일본계 지분이 많다면 일본 기업에 가까울 것이다.

      이쨌든 WCP는 외국투자기업으로 등록돼 큰 세금 혜택을 봤다.

      토종 한국 기업은 가질 수 없는 이익이다. 그 덕분에 높은 기업가치로 상장 절차까지 밟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이제와서 한국 기업이라고 하면 외국투자기업으로 받은 혜택을 다시 토해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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