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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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라티예프 교수가 조심성 없이 ‘주기’라고 지칭한 자본주의 발전 곡선의 장기적 분절점(50년)에 관해 말하자면, 그것의 특성과 지속성은 자본주의적 힘들의 내적 상호작용이 아니라 … 외부적 조건들에 의해 결정된다. 새 나라나 신대륙의 자본주의로의 편입, 새 천연자원의 발견, 그와 더불어 나타나는 전쟁과 혁명 같은 ‘상부구조적’ 질서의 주요한 사건들이 자본주의 발전에서 나타나는 상승·정체·하강 시기의 특성과 그 교대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해야 할까? 자본주의 발전의 비주기적(기본적) 국면과 주기적(이차적) 국면을 고려한 곡선을 규명하고 우리의 흥미를 끄는 개별 나라와 세계시장과 관련한 한계점을 구명하는 것, 이것이 일차 과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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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파동론과 달리 일목의 파동론이 더욱 놀라운 예측력을 갖는 거죠.

시간론, 가격론은 아직 언급은 안했지만 우선 간단하게 이렇게 이해하심 좋을 듯..

원을 중심으로 수직축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가격론이고,

수평측의 변화는 언제 시세의 변화가 나타나는 지를 파악하는 시간론이라면.

그 둘을 결합한 대각선상의 변화가 파동론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일목의 파동론은 이렇게 시간과 가격을 결합해서 파악할 때 그 파괴력이 높아지는 거랍니다.

그럼 일목의 기본파동은 어떻게 구성될까요?

I파, V파, N파가 일목의 기본파동입니다.

이 기본파동이 모든 추세의 기본부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일목에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과는 달리 저점과 고점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한 N자형 상승파동이 계속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그 반대는 N자 하락파동이 계속되는 것으로 봅니다.

이런 기본파동의 변형이 아래 그림에서 나타난 P파, Y파, S파입니다.

그림에서 보듯 P파동은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전저점은 넘어서는 파동입니다.

Y파동은 반대로 저저점도 깨고 전고점도 깨면서 파동이 확산되는 형태입니다.

S파동은 두가지가 있는대 하나는 상승형이고 다른 하나는 하락형입니다.

상승형 S파동은 다음 저점이 전고점을 깨지않는 것이고 아주 좋은 매수 기회가 됩니다. 하락형 S파동은 반대로 다음 고점이 전저점을 깨지 못하는 경우로 매수세가 약합니다. 따라서 좋은 매도 기회죠.

아뭏튼 일목의 파동론은 기본적으로 모든 파동을 N파동의 연장으로 파악합니다.

그리고 파동수를 계산할 때 전고점을 깨지 못한 파동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이런한 파동의 변화를 분석하여 추세의 흐름과 추세변화, 추세의 강도를 파악하는 것이 파동론의 목표가 되겠죠.

쉽게 말해 주가의 바닥과 상투를 예측해보려 하는 것이죠.

또 현재의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지며 이 추세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그림에서처럼 파동의 다음 저점이 전고점을 깨지 않는 것을

절대적인 법칙으로 간주합니다.

일목에서도 이런파동을 시세가 강한 것으로 파악합니다. 윗그림에서 오른쪽 그림보다 왼쪽 그림의 파동이

매수세가 눌리더라도 전고점아래까지는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눌림목에서도 음봉이 발생하더라도 전일 양봉의 절반을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겠지요.

다음 그림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헤드-앤-숄더 라는 것입니다. 시세의 꼭지를 예고해주는 패턴이죠.

일목에서는 이런 파동을 삼존형이라 합니다.

이런 삼존형에서는 N파동이 발생하다가 고점이 높아지지 못하고 저점이 낮아지는 추세변화가 발생합니다.

추세선을 그어보면 부채살의 각도가 점점 낮아지는 것을 볼수있죠. 갠의 부채살이론과 유사하죠.

일목에서 이런 삼존형은 아래 그림에서처럼 파동론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모두 추세하락을 예고하는 패턴입니다.

일목에서는 N파동이 고점과 저점을 갱신하는한 계속 해서 상승파동이 일어날수 있다고 했지만

그 파동의 갯수가 5, 7, 9파에 이를 때에는 꼭지에 이를수 있음으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이 5, 7, 9파 내부에서는 또 작은 파동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목에서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않는 한 이를 하나의 새로운 파동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래 그림에서 두번째 7파동 그림내의 작은 파동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목의 파동론을 살펴봤는데.

단순한 기본파동이 실제 시세변화와 만나면 많은 변형을 일으킵니다.

그래도 엘리어트파동론보다는 일목요연하죠. ㅋㅋ

무엇보다 일목의 파동론은 시간론과 가격론과 결합할 때 그 파괴력이 크다 했죠.

자세한 것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간단하게 골자만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윗그림 첫번째 그림에서 N파동 5파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새로축의 가격목표치도 정확하게 바닥에서 3배라는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추세의 꼭지에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여기에 오른쪽 그림에서처럼 시간목표치까지 달성하는 경우에는 더욱더 조심해야합니다.

일목은 시간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파동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럴때 그 파괴력이 더욱 높아진다 했습니다.

버펫의 투자기법 형성에 15% 영향을 준 필립피셔는 수치화할 수 있는 기업의 기본적 가치 못지않게 질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경영진, 연구개발능력, 판매부서를 중시하고 동 업계에서 제조원가가 낮은 기업,

경영진과 종업원의 관계 등 중요한 정보를 경쟁사를 통하여 입수하여 투자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질적가치를 중요시하고 이에 바탕을 두고 3,4개 종목에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1) 매년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동 업계 평균이상 증가하고 있는 기업
2) 연구개발능력을 중시하는 기업
3) 뛰어난 제품에 못지않게 소비자를 연구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판매조직을 가진 기업
4) 경기확장기에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으나 경기가 나빠지면 수익이 크게 악화되는 한계기업은 위험
5) 기업의 수익이 늘어나더라도 증자를 자주하면 주당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자없이 내부유보를 해나가는 기업
6) 단기적인 이익보다 중장기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경영철학이 담긴 기업
7) 경영진과 종업원의 관계 등 동 업종 타사와 비교·분석하여 장단점을 파악했을 때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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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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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파동론의 이해를 위한 기초지식.

우선 파동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증권가에서 널리 통용되는 기본적인 지식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그 의미나 해석 방법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기초적인 지식에 불과하지만 차이점이 많은 만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어 그 내용을 다루기로 한다.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면, 돌이 던져진 자리를 중심으로 원형 고리 모양의 물결이 가장자리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물결의 한 지점에서 생긴 진동이 사방으로 퍼져 나갈 때 이를 "파"라고 하고, 비슷하게 어떠한 진동이 주위로 전파되어 나가는 것을 파동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퍼져나가는 물결 위에 나뭇잎을 띄워 보면 나뭇잎이 멀리 나아가지 않고 한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렇게 물결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파동이라고 한다. 파동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진폭, 파장, 마루, 골, 주기, 진동수 등의 용어가 필요한데, 이들은 모두 하나의 모양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주기적인 파동을 설명하기 위해 정의된 용어들이다. ( 백과사전참조 ) 주가의 움직임도 자연법칙에서 볼 수 있는 현상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일정한 양식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분석에서의 파동이란 개념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이평선과 보조지표를 이용하여 주가의 흐름을 표시한 것이다.

파동은 장애물이 없을 때 직진하고 가는 틈을 만났을 때는 회절하며, 성질이 다른 매질을 만났을 때는 굴절한다. 또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는 반사도 하며 두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는 간섭현상을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주가도 저항이 없으면 눌림이나 반등이 없이 급등(락)하며, 저항과 지지를 만나면 주춤한다. 상위파동과 하위 파동의 방향이 서로 다르면 간섭현상을 일으켜 조정을 보이고, 서로 같은 방향이면 중첩현상이 나타나 급하고 빠른 추세를 나타낸다.

5 이평선의 한 파동은 약 5개의 봉으로 구성되고, 20 이평선 하나의 파동은 약 20개의 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분 차트에서 5 이평선의 한 파동은 5개의 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약 10분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30분 차트의 5 이평선 한 파동은 약 5개의 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시간 30분의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파동의 구성은 다음의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주가흐름에 있어서의 파동은 주가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차트를 분석함에 있어서 차트는 주가의 변화만을 나타낸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속에는 시간의 흐름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곤 한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여야 한다. 파동론에서는 시간의 흐름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가의 파동론에서는 한 파동에 해당하는 봉의 갯수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5 이평선 이라고 해서 봉이 5개 만들어져야 굴곡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한 개의 봉 변화에 의해서도 5 이평선의 굴곡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20개 이상의 봉이 만들어져도 파동에 굴곡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셋째, 파동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구분이 확실하지 않다.

모든 파동이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지만 주가흐름에 있어서의 시작과 끝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실시간으로 흐르는 차트를 관찰해보면 그 구분은 상당히 모호하다. 수학적으로는 기울기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변하거나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변하는 순간이 파동의 시작점 또는 끝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움직이는 주가흐름을 가지고 파동상의 시작과 끝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주가는 완성되지 않은 봉에서 근소한 차이로도 기울기의 방향이 바뀐다. 이런 이유로 해서 좀더 확실하게 파동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서 본 파동론에서는 스토캐스틱이라는 보조지표를 사용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내용의 설명에 앞서 먼저 설명에 필요한 몇 가지 용어를 정립할 필요가 있어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증권관련 용어 특히 파생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증권업협회 등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적인 내용들을 제외하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생각도 다른 이유로 통일된 용어가 별로 없다. 필자 또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의 기준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 글의 내용은 필자의 생각과 기준에서 작성되었으므로 독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일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글을 읽는 분이 알고 있는 용어와 다르다고 해서 이 글의 내용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알고 있는 지식이 틀린 것도 아니다.

새삼스럽게 용어를 여기서 언급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용어의 사용에 있어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정배열과 역배열은 일반으로 사용되는 개념과 동일하다. 즉,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위에 위치해 있으면 정배열이고,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아래에 위치하면 역배열이다. 다만, 본 파동론에서는 단기 이평선은 5 이평선을 사용하고, 장기 이평선은 20 이평선을 의미한다. 그리고 60 이평선,120 이평선,240 이평선 등도 사용을 하지만 정배열과 역배열의 개념과는 무관하게 사용된다. 이들 이평선의 사용 목적은 주가의 목표값을 구하거나, 소파동차트에서 대파동차트의 이평선을 분석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먼저 쌍봉과 쌍바닥은 봉(캔들)의 높이가 기준이 아니고, 이동평균선(이하 이평선)이 그 기준이 된다. 본 파동론에서 봉의 모양이나 크기 등은 언급하지 않는다. 봉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른 패턴은 후에 다루게 될 돌파봉 이외에는 봉 자체의 특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파동론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은 쌍봉과 쌍바닥은 이평선을 이용한 개념이라는 점이다. 이 내용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이평선은 5,20,60 이평선이다. 쌍봉과 쌍바닥을 가장 먼저 언급하는 이유는 필자의 파동론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며 주가의 추세적 흐름이 쌍봉과 쌍바닥으로 마무리하고 시작을 하기 때문이다. 그 의미와 이유에 대해서는 차차 다루기로 한다.

쌍봉이란, 이평선의 고점이 낮아지거나 같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5 이평선의 고점이 낮아진 상태를 의미하며 파동론에서 가장 많이 다루게 될 이평선이기도 하다. 쌍봉은 파동론 2개의 고점과 4개의 파동으로 이루어 진다.

쌍바닥은 쌍봉과의 반대 개념이다. 즉, 이평선의 저점이 같거나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5이평선의 저점 높아진 상태의 쌍바닥을 가장 의미있게 다룬다. 쌍바닥은 2개의 저점과 4개의 파동으로 이루어 진다.

앞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파생을 매매하는 사람마다 용어와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의미 전달에 문제가 있다고 하였다. 쌍봉/쌍바닥과 상승N/하락N도 마찬가지로 서로 의미전달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쌍봉과 쌍바닥은 2개의 고점 또는 저점과 4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래의 그림처럼 상승N파동과 하락N파동은 저점이나 고점이 각각 한 개씩이고 3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진다.

4). 다이버젼스와 컨버젼스의 의미와 특징.

다이버젼스(Diverdence,이하 다이버)는 증권관련 용어로 많이 일반화 되어있고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컨버젼스(converdence)는 다이버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다이버(Diverdence)는 사전적 의미로는 "불일치"을 뜻하고, 주가의 흐름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 주가의 위치와 보조지표의 위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라는 뜻이다. 컨버젼스(converdence)는 "일치 또는 결합"을 의미하고, 주가의 흐름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주가의 위치와 보조지표의 위치가 일치한다" 라는 의미이다. 즉 주가의 흐름이 정상적이라면 컨스젼스이고 주가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흐름에 이상이 발생되면 다이버젼스가 출현한다. 이는 널리 사용되는 개념으로 필자 또한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다.

주가분석에 있어서 다이버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그 중요성은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았을 때 다이버 보다는 컨버젼스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컨버젼스의 주가의 정상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이므로 추세매매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진입하기도 쉽고 목표가를 설정하거나 손절을 하거나 할 때 진입과 동시에 목표가와 손절가 등이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좀더 쉽고 편리한 자리라 생각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뒤에서 나중에 다루기로 한다.

주가의 위치는 낮아지고 보조지표의 위치는 높아진 상태를 "상승 다이버"라 하고, 주가의 위치는 높아졌으나 지표의 위치는 낮아진 상태를 "하락 다이버"라고 한다.

또한 "주가와 지표 위치가 모두 높아진 상태를 상승컨버젼스"라 하고, 반대로 "주가와 지표의 위치가 모두 낮아진 상태를 하락컨버젼스"라 한다

다이버와 컨버젼스의 개념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3. 주가분석을 구성하는 기본 명제

1) 주가 자체가 절대지표이며 선행지표란 있을 수 없다.

2) 보조지표는 어디까지나 보조지표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3) 주가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단지 확률상의 예측일 뿐이다.

위의 명제는 주가흐름 분석을 위한 명제이고, 이러한 명제는 선물옵션을 매매하거나 주식을 매매하거나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경험으로 보았을 때 주가의 흐름은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보조지표를 대입하여 통계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을 시도해 본 결과 모든 상황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지표는 찾아낼 수 없었다. 그 만큼 파생의 매매가 어렵다는 의미이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필자의 매매방법 또한 완벽한 매매기법이 될 수는 없다는 뜻일 것이다.

1) 주가 자체가 절대지표이며 선행지표란 있을 수 없다.

혹자는 주가의 움직임에 선행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회의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심지어 자신의 예측은 틀린 적이 없다고 장담을 하거나, 자신에게 주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툴이나 방법이 있다고 장담을 하거나 자랑을 하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불행히도 필자는 아직 그러한 툴이나 방법을 접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과연 정말 100% 예측 가능한 툴이나 방법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한 것이 존재한다면 파생 매매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모든 매매자들이 수익을 발생시킬 것이다. 그러나 파생매매는 제로섬(Zero-sum)게임이므로 이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주가보다 선행하는 것이 있다면 투자자 또는 매매자의 심리만이 있을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의 심리를 알아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므로 "주가보다 선행하는 것은 없다"라는 명제를 산출했다.

2) 보조지표는 어디까지나 보조지표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HTS에는 여러 가지 분석 기능과 함께 차트의 다양한 보조지표들을 제공한다. 각 증권사의 HTS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평선이나, 거래량을 비롯한 수십 가지의 보조지표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보조지표들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으로는 100% 정확하게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보조지표가 없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완벽한 보조지표가 있다면 다양한 지표를 제공할 필요조차 없고 그 한 가지의 지표만 제공해도 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보조지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수익이 보장되는 지표는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도 생긴다. 그러한 지표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과거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 수익이 발생할 지는 모르지만 미래에도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주가의 움직임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과 같이 과거와 동일하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의 선행지표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평선에 대한 파동론 선행지표는 존재한다. 그것은 Stochastic과 MACD지표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Stochastic은 단순이평선의 선행지표이며, MACD는 지수이평선에 대한 선행지표이다. 파동론에서는 단순이평선만을 차트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Stochastic을 사용하며 MACD는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스토도 보조지표에 불과하며, 수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과거의 자료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누적수익을 꾸준히 증가시키지 못했다. 따라서 스토를 이용하여 매매하는 것이 아니고, 파동의 위치를 파악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뿐이다. 이 스토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3) 주가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예측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단지 확률상의 예측일 뿐이다.

주가의 움직임을 100%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지표가 없는 것처럼 완벽한 매매방법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매매방법과 기법, 그리고 누구의 기법도 100% 완벽한 방법은 없다. 다만, 확률상 높고 낮은 매매기법이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특징을 빨리 파악하고, 방향을 찾아내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 또한 차트의 분석방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차트를 느끼게 되는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한 분석의 요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선물옵션에 대한 매매신호는 "매수","매수청산","매수손절","매도","매도청산","매도손절" 이 여섯 가지의 신호가 있다. 이 신호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신호들이 내포한 의미이다.

예를 들면, "매수"라는 신호를 정확히 표현하면 "주가가 상승할 자리이다" 라는 의미이다. 풀어서 표현하면 "주가가 오를 자리이니까 매수포지션을 취해보고 목표가에 도달하면 청산해라, 그리고 주가가 오르지 못하거나 하락하면 손절을 하라"라는 의미이다. 즉 "매수"라는 신호는 "확실한 매수의 신호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진입과 청산, 그리고 손절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해석은 주가의 기본속성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해석해야 한다. 결국 매수란 "주가가 상승할 자리이니 일단 매수포지션을 취해보라" 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매도의 의미도 마찬가지 이다.

장기파동론 비판

사회주의자들은 항상 경제 상황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인다. 경제 상황이 직접적이고 기계적이지는 않을지라도 노동자 대중의 자신감과 투쟁 의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제가 심각한 불황이면 노동자 대중이 받는 고통도 증대하므로 자동으로 혁명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추론은 마르크스주의와 무관할 뿐 아니라 경험적 사실과도 맞지 않다. 노동자들이 고통을 더 크게 느끼면 체제에 대한 반감이 커질 수 있겠지만 사기와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오히려 경기가 불황에서 회복될 때 노동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투쟁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경제 상황과 그 변화가 노동자들의 의식과 자신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자본주의 경제 상황의 변화를 파악하려면 자본주의 체제의 작동 원리뿐 아니라 경제 외적 요소들, 즉 사회적·정치적 요소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강도도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경제적 요소와 사회적·정치적 요소 등의 상호작용이 자본주의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자본주의 경제가 일정한 패턴과 리듬과 주기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 주장들이 있다. 재고의 형성과 소진을 중심으로 40개월 주기로 경기 순환이 나타난다고 보는 키친 순환, 고정자본 투자와 관련해 10년 주기가 나타난다고 보는 주글러 순환, 15~25년 주기의 건설 투자 순환을 말하는 쿠즈네츠 순환, 50년 주기의 가격 변동을 기반으로 한 콘드라티예프 순환 등이 그런 예들이다. 1 자본주의 경제가 실제로 이와 같이 움직인다면 경기 상승기와 하강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므로 굳이 자본주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려 애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좌파들이 자본주의 경제가 장기적이고 규칙적인 순환을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 아날학파의 페르낭 브로델이 주장하는 ‘장기 지속’이 그렇고, 그 영향을 받은 세계체제론자들이 모두 경제의 장기순환론을 받아들인다. 조절이론가인 브와예나 사회적 축적구조론자인 데이비드 고든도 장기순환론을 받아들이다. 사회적 축적구조론을 주창한 데이비드 고든은 자본 축적을 위한 개별 자본가의 선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경제적 환경, 즉 자본 축적이 이뤄지는 제도적 환경을 사회적 축적구조라고 불렀는데, 이런 사회적 축적구조의 성립과 붕괴가 50~60년 주기의 콘드라티예프 순환을 보인다고 봤다. 비교적 최근에 국역된 책에서 폴 메이슨은 “콘드라티예프의 이론은 옳았다. 그리고 인과관계와 관련한 그의 주장은 1945년 이후 세계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를 정확히 설명해 준다” 하고 주장했다. 2

한국의 좌파 경제학자들도 자본주의 경제의 장기순환론을 받아들이는데, 윤소영 교수와 정성진 교수가 대표적이다. 윤소영 교수는 “50년이 아니라 100년을 주기로 하는 이윤율의 장기순환을 제시하는” 아리기의 축적체계론이 “과학적 의미에서 타당한 체계사”라고 말한다. 3 정성진 교수는 “장기파동 및 사회적 축적구조 개념이 1960년대 이후 한국 자본주의 역사를 서술하는 개념으로 유용하다”고 주장한다. 4

1920년대에 시작된 장기파동론이 1970년대 초반에 부흥하더니 2017년에 다시 부상한 것을 보면 이 이론 자체가 장기파동을 보이는 것 같다. 자본주의 경제가 장기순환의 리듬을 보인다고 처음 주장한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론과 그 현대적 계승자들을 비판적으로 파동론 검토하는 것은 또한 오늘날 장기순환론을 받아들이는 이들 좌파 경제학자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일 것이다.

1892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콘드라티예프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비판적이었던 뵘-바베르크의 제자였고, 멘셰비키였으며, 1917년에는 임시정부의 식량 공급 책임자로 일했다. 스탈린의 반혁명 이후 그는 1938년 9월에 ‘노동농민당’을 건설하려 했다는 날조된 혐의로 총살당했다. 폴 메이슨은 스탈린이 콘드라티예프를 사살한 진짜 이유는 자본주의가 위기를 겪으며 무너지는 대신 적응하고 진화한다는 용납할 수 없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5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몰라도 콘드라티예프의 사상이 부르주아 경제학자들과 일부 좌파 경제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그의 이론은 1930년대에 조지프 슘페터에게 흡수됐고, 1973년 이래 세계경제 위기에 대한 설명을 찾던 로스토우에게 영향을 줬다. 좌파 중에서는 에르네스트 만델이 콘드라티예프 장기파동론의 부활에 동참했다. 6

콘드라티예프는 1922년에 출간한 자신의 책 《전쟁 중과 이후의 세계경제와 그 정세》에서 처음으로 장기파동 개념을 언급했다. 콘드라티예프는 가격, 이자율, 주가, 임금, 대외무역, 국민생산 등에 대한 통계 자료를 기초로 해서, 단기적인 호황·불황뿐 아니라 장기적 파동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20~25년 동안의 상승기에는 평균 이하의 금리, 가격 상승, 평균 이상의 물질적 생산의 증대, 대외무역의 급속한 증가 등이 나타나고, 그다음 20~25년 동안 하강기가 이어진다. 그래서 그는 1789년 이래 자본주의는 대략 50년 주기의 장기파동을 두 번 겪었는데, 1896년부터는 세 번째 장기파동이 시작해 1920년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1790년부터 1810~17년까지의 상승 국면과 1810~17년부터 1844~51년까지의 하강 국면으로 이뤄진 1차 파동, 1844~51년부터 1870~75년까지의 상승 국면과 1870~75년부터 1890~96년까지의 하강 국면으로 이뤄진 2차 파동, 1890~96년부터 1914~20년까지의 상승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3차 파동이 그것이다.

콘드라티예프의 주장에는 올바른 지적이 있다. 즉, 자본주의 발전의 불균등성 때문에 빨리 발전하는 시기도 있고 느리게 발전하는 시기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콘드라티예프는 자본주의가 항상 균형에 도달하려는 속성이 있다고 여겼다. 이는 자본주의가 자본주의인 한 그 동역학은 항상 똑같이 작동한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여러 단계를 거치더라도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이며, 그 기본 특징과 규칙성은 유지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 단계들을 자본주의의 단계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가치법칙과 가격법칙, 이윤과 생산 기준과 관련된 경향들, 파동론 경제 정세의 동요와 위기는 각 단계마다 이러저러한 특징과 함께 스스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나 경제학의 어떤 경향도 가치법칙과 가격법칙, 이윤법칙, 경제 정세의 변동 법칙들은 자본주의 발전의 상이한 단계들마다 절대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해 일반화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혈액 순환 법칙과 호흡의 법칙이 유기체의 나이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하며 일반화를 허용하지 않는 생리학도 본 적이 없다. 7

파동론

그래서 콘드라티예프는 자본주의 운동의 특징은 규칙적인 리듬과 균형으로의 복귀라고 주장한 것이다. 예를 들어 1920~21년의 경제 상황은 파괴된 세계시장의 생산력 분배 균형이 회복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콘드라티예프는 세계 자본주의 경제에서 균형의 파괴가 경제 위기를 낳는다고 여겼는데, 이런 균형 개념을 이어받은 것이 조지프 슘페터의 경기순환론이었다. 이 균형 개념은 나중에 트로츠키와의 논쟁에서 핵심 쟁점이 됐다.

콘드라티예프 장기파동론 비판

트로츠키는 1923년에 콘드라티예프의 저작을 처음으로 접하고 ‘자본주의 발전의 곡선’이라는 제목의 비판 글을 썼다. 트로츠키의 콘드라티예프 비판에서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자본주의의 동역학이 언제나 똑같이 작동하며 또한 결국 균형을 회복한다는 콘드라티예프의 주장이었다.

트로츠키는 자본주의에 장기적 추세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 역사적 추세와 8~10년마다 반복되는 주기적 순환을 구분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나 이 둘 사이의 관계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자본주의 경제는 언제나 “기본 특징과 규칙성은 유지된다“는 콘드라티예프의 생각과 달리, 자본주의 경제가 순전히 경제적 요소들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경제 외부적 조건에 의해서도 결정된다고 비판한 것이다. 다시 말해 자본주의 경제의 장기적 추세는 경제 외적인 여러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본주의 경제에서 장기적이고 규칙적인 순환이 반드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고 비판한 것이다. 그래서 트로츠키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콘드라티예프 교수가 조심성 없이 ‘주기’라고 지칭한 자본주의 발전 곡선의 장기적 분절점(50년)에 관해 말하자면, 그것의 특성과 지속성은 자본주의적 힘들의 내적 상호작용이 아니라 … 외부적 조건들에 의해 결정된다. 새 나라나 신대륙의 자본주의로의 편입, 새 천연자원의 발견, 그와 더불어 나타나는 전쟁과 혁명 같은 ‘상부구조적’ 질서의 주요한 사건들이 자본주의 발전에서 나타나는 상승·정체·하강 시기의 특성과 그 교대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해야 할까? 자본주의 발전의 비주기적(기본적) 국면과 주기적(이차적) 국면을 고려한 곡선을 규명하고 우리의 흥미를 끄는 개별 나라와 세계시장과 관련한 한계점을 구명하는 것, 이것이 일차 과제다. 8

트로츠키와 비슷한 관점에서 수하노프는 콘드라티예프를 적절히 비판했다. “콘드라티예프는 천문학자가 불변의 천체 궤도를 조사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경제학을 연구한다. 자본주의가 유년기, 성숙기, 노쇠기 — 그리고 나아가서는 죽음까지 — 를 거친다는 것을 고려하는 편이 좀 더 합리적인 접근법일 것이다.” 9

또한 트로츠키는 자본주의의 장기적 추세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콘드라티예프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엥겔스가 쓴 《프랑스에서의 계급투쟁》 서문을 인용한다. 여기서 엥겔스는 개별 사건들이나 일련의 사건들을 평가할 때 궁극적인 경제적 원인까지 모두 규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세계 시장에서 일어나는 교역의 움직임과 생산 방법 변화를 나날이 추적하여, 특정 시점에 복잡하게 얽혀 있고 항상 변하는 요인들로부터 일반적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반면 콘드라티예프처럼 자본주의에서 경제의 장기적 추세가 정해져 있고 언제나 동일하다고 본다면, 특정 사건의 경제적 원인을 일반적 결론으로 도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엥겔스는 “동시대사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이 가장 결정적인 요소[경제적 요소]를 불변의 것으로 취급하고, … 우리의 눈앞에 확실히 존재하는 사건 자체로부터 발생하며 따라서 마찬가지로 뚜렷이 목격될 수 있는 변화만을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0

엥겔스가 죽기 직전에 쓴 이 글의 내용을 발전시킨 인물이 바로 트로츠키다. 트로츠키는 코민테른 제3차 대회에서 ‘세계경제 위기와 코민테른의 과제’라는 보고서를 제출해 자본주의가 자동으로 새로운 토대를 재확립함으로써 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여기는 개혁주의자들, 자본주의는 단절이나 부분적 회복 없이 완전한 붕괴에 이를 때까지 계속 하락하기만 할 것이라고 본 초좌파 모두를 비판했다. 여기서 콘드라티예프의 입장은 바로 전자에 속했다. 앞에서 말했듯이, 콘드라티예프는 1920~21년 상황을 자본주의의 불균형이 회복되는 과정으로 봤지만, 트로츠키는 장기 불황의 지속 속에서 나타난 부분적 회복으로 봤다.

두 번째 쟁점은 장기파동 자체의 존재 여부다.

우선 콘드라티예프의 방법이 통계적으로 극도로 자의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오파린, 그라노프스키, 게르츠슈타인, 보그다노프 등은 콘드라티예프의 파동이 물가 차원에서만 파동론 적용되며, 실제 생산 차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라노프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격 운동 말고는 장기파동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어디에도 없다. … 장기파동은 콘드라티예프 교수의 상상력의 산물이다.” 사실 콘드라티예프가 하강기로 분류한 시기에도 생산의 급속한 팽창이 나타나기도 했고, 반대로 상승기로 분류한 시기에 생산력 증가의 둔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11 그 때문에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론을 발전시키려던 사람들도 입장이 달랐다. 로스토우는 장기파동을 단순한 가격 변화로만 이해했던 반면, 에르네스트 만델은 생산 면에서도 장기파동이 존재한다고 여겼다.

콘드라티예프를 비판한 인물들은 과연 그 주기가 50년으로 분명하게 나타나느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예를 들어 20~25년의 상승기 내에 있는 단기적인 불황기를 그 앞의 하강기나 그 뒤의 하강기와 묶어서 보면 50년의 장기파동이 나타나지 않는다. 후대에 장기파동론을 연구한 프리먼, 클락, 소에토는 50년 주기의 존재를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들의 연구는 트로츠키와 당시 소비에트 경제학자들의 콘드라티예프 비판이 옳았음을 보여 준다. 12

장기파동론은 이론 면에서도 심각한 결함이 있다. 장기파동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상승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본다. 도래하는 새 상승기에 투자될 수 있는 자본이 하강기에 이미 마련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강기는 자본주의의 평균적 시기보다 더 심각한 불황이 지속되는 기간이고 따라서 자본의 전면적 파괴와 평가절하가 수반되는 시기다. 따라서 상승기를 대비한 자본이 비축될 수 없다. 이 오류는 콘드라티예프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여유 자본이 항상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뵘-바베르크의 전통을 따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지 가비는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는 자금이 4반세기 동안 연속적인 경기 순환의 팽창과 수축에 영향을 받지 않은 채로 재투자되기를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콘드라티예프의 가정은 확실히 그의 논의에서 가장 취약한 점 중 하나이며 경험적인 분석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13 사실 가비의 이런 비판은 모든 장기파동 이론가들에게도 해당된다.

1920년대 트로츠키가 호되게 비판한 입장이 트로츠키의 후계자들에 의해 부활했다는 점은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에르네스트 만델은 ‘트로츠키 대 콘드라티예프 논쟁’에서 콘드라티예프의 주장을 현대 자본주의에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런데 그러려면 만델은 트로츠키의 주장을 왜곡해 콘드라티예프의 주장과 절충해야 했다. 그래서 만델은 트로츠키의 콘드라티예프 비판을 “순수하게 경제적인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 과정 속으로 일련의 사회적, 정치적 발전 방향도 통합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식으로 왜곡했다. 14 만델은 트로츠키가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을 분명히 비판했다고 지적한 조지 가비의 주장도 묵살했다. 만델은 “조지 가비는 위의 논점을 트로츠키가 장기파동의 존재를 인정했으나 그것의 주기적 성격은 부정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러한 견해는 … 그렇게 정확한 견해가 아니다”고 항변했다. 15 하지만 조지 가비는 “트로츠키가 장기순환이라는 개념은 유용하지 않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16

사실 만델이 자신의 책 《후기자본주의》에서 추구한 목표의 하나는 정설 마르크스주의 주장으로 콘드라티예프의 결론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만델은 연속적인 산업 순환을 유지하는 내재적 동학은 바로 기술혁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장기파동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나타난다고 봤다. ‘자본의 과잉축적이 파동론 나타난다. 이윤율이 낮아도 일부 과잉 자본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이 투자가 쌓이면 새로운 기술 혁명이 시작된다. 이때 새로운 생산과정이 나타나고 이윤율이 상승하고 투자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는 새로운 장기파동이 시작된다. 그리고 유휴자본들이 다시 투자된다. 그 뒤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상승하고 이윤율이 하락하는 시기가 이어진다.’

그러면서 만델은 자본주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① 18세기 말부터 1823년 가속 성장 시기, 1824~47년 감속 성장 시기. ② 1848~73년 가속 성장 시기, 1874~93년 감속 성장 시기. ③ 1894~1913년 가속 성장 시기, 1914~39년 감속 성장 시기. ④ 1940년(또는 국가에 따라 1940~48년)부터 1966년까지 가속 성장의 시기. 그래서 만델은 1970년대는 장기파동의 하강 단계라고 주장했다.

만델은 투자와 경제성장률 수준을 이윤율과 연관시킴으로써 콘드라티예프의 주장에 내재해 있는 모호함과 복잡성을 모면할 수 있었다. 또한 만델은 이윤율을 주요 결정 요인으로 주장함으로써 자본주의의 내부적 동학과 외부적 조건이라는 트로츠키의 구분을 뛰어넘으려 했다. 하지만 만델은 기술혁신의 내적 동역학을 묘사할 때 장기적 리듬이 존재하는 듯 주장한다. 이것은 마르크스주의 경제 이론과 콘드라티예프 장기파동론의 절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만델의 주장도 다른 장기파동론이 걸려 넘어진 문제를 똑같이 반복한다. 즉, 어째서 기술혁신에 장기적 주기가 존재하는지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장기파동론은 자본주의의 불균등 발전을 신비화하고 주기적 변화와 자본주의의 역사적 발전 사이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만델과 마찬가지로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론을 발전시키려 한 인물은 조반니 아리기다. 그는 페르낭 브로델의 장기 순환이나 그보다 짧은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 같은 순환 개념이 “상품 가격의 장기 변동에서 도출된 불확실한 이론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경험적 구성물”이라고 비판하면서도, 17 ‘체계적 축적 순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아리기의 체계적 축적 순환은 자본주의 역사가 실물적 팽창 국면과 금융적 팽창 국면이 서로 갈마드는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다.

아리기는 가격의 장기 변동을 보여 주는 콘드라티예프 장기파동이 “자본주의적인 것의 모순과 팽창을 밝혀 주는 신뢰성 있는 지표는 아니”라면서도, 18 자신이 주창한 체계적 축적 순환들이 콘드라티예프 파동을 개념화한 거하드 멘쉬의 사회경제 발전 ‘변형 모델’과 형태상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한다.

아리기는 “체계적 순환 개념의 주목적은 중세 말 하위 체계의 맹아로부터 현재의 전지구적 차원까지 자본주의 세계경제가 그것을 통해 팽창해 온, 연이은 체제들의 형성, 공고화, 그리고 해체를 묘사하고 밝혀내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19 정작 그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것이 그의 진정한 약점이다.

아리기는 20세기를 세 시기로 구분한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금융적 팽창기,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실물적 팽창기, 현재의 금융적 팽창기. 이때 “파동론 금융적 팽창은 ‘낡은’ 체제가 되풀이해서 파괴되는 동시에 ‘새로운’ 체제가 탄생하는 필수적 측면”이라고 아리기는 주장한다. 따라서 현재는 “’낡은’ 체제가 된 미국체제의 구조는 파괴되고 있고, ‘새로운’ 체제의 구조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20 순환론적 역사관이 지닌 문제점은 제쳐 두더라도 왜 이런 순환이 반복되는가, 다른 가능성은 없었는가 하는 물음에 답변이 없다는 점도 아리기의 핵심 약점이다. 아리기는 고전 마르크스주의와 달리 역사적 과정을 역사적 행위자가 주어진 조건과 구조 하에서 투쟁을 벌이는 과정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주어져 있는 전제일 뿐이다.

오늘날의 경제 정세는 1920년대 초반 세계 자본주의의 장기적 불황과 비슷하다. 당시 등장한 장기파동론은 이미 경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논박됐다. 트로츠키는 자본주의의 불균등 발전이라는 추세선과 경제의 주기적 등락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또 그 변화들 속에서 변곡점들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920년대 초반 경제 상황의 일시적 회복이 노동자들의 의식과 자신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변증법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장기파동론 같은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이론이 아니라 트로츠키의 방법론과 그것을 실제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참고 문헌

만델, 에르네스트 1985, 《후기자본주의》, 한마당.

메이슨, 폴 2017,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도서출판 길벗.

아리기, 조반니 2008, 《장기 20세기》, 그린비.

엥겔스, 프리드리히 1993, 《프랑스 혁명사 3부작》 ‘프랑스에서의 계급 투쟁’ 서문. 소나무.

윤소영 2012, 《역사학 비판》, 공감.

정성진 2005, 《마르크스와 한국 경제》, 책갈피.

추나라, 조셉 2017 ‘최신 유행을 따르는 듯하지만 구식인 주장.’ 《마르크스21》 19호(2017년 3~4월호). 책갈피.

하먼, 크리스 1995, 《마르크스주의와 공황론》, 풀무질.

Day, Richard 1976, ‘The Theory of Long Waves: Kondratiev, Trotsky, Mandel’, New Left Review Ⅰ/99.

Garvy, George 1943, ‘Kondratieff’s theory of long cycles’, The Review of Economic Statistics Vol.XXV. No.4.

일목균형표 3부: 파동론과 수준론 ; 비트코인 분석 (Ichimoku and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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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1 broken trend

① 기본파동

일반적으로 주봉은 중기시세 및 대세관의 파악을 가능하게 하고, 월봉은 장기시세의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기본파동을 기준으로 주가지수를 분석하기로 한다면 일봉차트를 우선 제시하고 그다음은 주봉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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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파동 fig.2

  • I파동 : 한 번의 상승 또는 하락파동을 나타낸다
  • V파동 : 상승에서 하락 또는 하락에서 상승의 2파동으로 진행된다
  • N파동 : 가장 기본이 되는 파동으로 상승ㅡ하락ㅡ상승, 하락ㅡ상승ㅡ하락의 3파동이다

② 중간파동

P파동 : 축소파동
보통 추세의 끝자락에서 기간성 횡보구간을 만들 때 나타나는 파동이다 상하의 진폭이 점차 축소되어 고점과 저점이 점점 수렴하는 형태이다 향후의 진행방향을 예측하는 방법에만 이용될 뿐 파동의 수를 계산할 때는 제외된다

Y파동 : 확대파동
강한 추세의 끝자락에서 추가진행과 역방향의 매매가 충돌하면서 변동성이 극대화된 형태이다 기존추세에 대한 믿음이 의구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되면서 추세전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점은 높아지고 저점은 낮아져 상하의 폭이 점차 확대되어 진행되다가 언젠가는 상하 어느 한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P파동과 같이 파동계산에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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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Y 파동 fig.3

2. 일목균형표 가격폭 관측론(수준론)

가격은 이전에 내린 만큼 내리려고 하고, 오른만큼 오르려고 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을 습성가격이라 한다 목표값 분석법은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시간론, 파동론을 바탕으로 한 후에 가능한 것이다 즉, 일목균형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론적인 변화일과 파동수 등이 전제가 되어야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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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V계산치
B-C 하락폭의 배수를 되돌리는 수준을 구한다

② N계산치
A-B 상승폭이, 이후 C에서도 같은 폭만큼 상승한다는 것이다

③ E계산치
A-B 상승을 B에 가산하는 방법이다 파동론 이 계산방법은 ‘이층배’ 라고도 부른다

④ NT계산치
A-C까지의 상승폭을 다시 C에 가산한 것이다 이것은 V계산치로는 상승폭이 작고, N계산치와 E계산치로는 상승폭이 큰 경우에 적용한다 NT계산식은 아주 드물게 출현한다

실제로 고점, 저점의 출현 방식은 거의가 V, N, E계산식 가운데 하나에 해당된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가격은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시간론을 파악한 후에 비로소 계산치(가격 관측)가 활용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⑤ 한정 가격폭
하락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등폭 중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 반등범위를 ‘한정 가격폭’이라고 하며, 이후 하락추세 중 반등 발생 시 그 폭을 가늠하게 하는데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⑥ S구성점
상승세에서 조정이 나타날 때 이전의 고점을 깨지 않거나 살짝 밑도는 정도라면 조정 후 반등시 전고점을 상향돌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이상적인 위치를 ‘S구성점’ 혹은 약칭으로 ‘S점’ 이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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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점(S점)

⑦ 배반치
배반치의 전형적인 예는 역삼각형패턴(Head & Shoulder bottom)이다 C를 저점으로 D까지 상승한 시세가 조정에 들어갔을 때, E는 직전 하락과정에서 발생한 A~B까지의 반등폭과 같은 값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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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치

가격 계산값의 차이가 너무 많으면 계산값들의 최고와 최저의 중간값을 취할 수 있다(응용계산값) E계산값은 미리 계산하여 새로운 N파동 형성 시마다 목표값을 계속 산출해 간다

”시세의 메커니즘으로서 또한 이후의 가능성으로서 가장 확률이 높은 변동의 코스를 예측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측으로, 이후의 시세의 변동과 예측한 것과의 차이가 발생하면 수정해가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분석의 기술이 생기고 그 방법을 터득해 가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측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론적 적합성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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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USD Daily

비트코인은 평일 5일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는데, 비록 완성된 2중 천정(double top)의 Neckline 저항이 존재하며, 이 상승이 하락 반전 이전에 되돌림(pullback) 일 뿐임을 암시하더라도 말이다

보조지표 상으로는 아직은 새로운 추세로의 신호는 없다 2일간의 상승이 단기적인 되돌림(returen move) 일 뿐일지 상승추세로의 시작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을 포스팅했습니다 이곳에서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3/13 오늘의 차트: 일본의 골디락스 경제와 비트코인 분석, 글로벌 증시

Think about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5 파동론


일목균형표에서는 N자형 파동(1-2-3파동)을 기본 파동으로 본다.

그리고 I파동과 V 파동이 있다.


I 파동은 9일, I파동 두개로 이루어진 V 파동은 17일, 마지막 N 파동은 26일이 되는 파동이 기본적인 파동이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이상적인 주가흐름은 찾아보기 쉽지는 않다.

이전 시간론에서 이야기한 대등수치를 이용하면 총 6가지의 파동형태를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주가 움직임이 활발하였으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움직임이 축소되는 꼴로 나타나는 파동이다. 축소파동이면서 중간파동인 셈이다.

중간파동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목균형표에서는 파동의 갯수제한이 없으나, 파동 숫자는 항상 홀수 이므로 7개~9개(특히 9개가 많다)가 되면 거의 막바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P파동같이 중간에서 나타나는 파동을 일일이 각각 숫자로 계산하면 궁극적인 목표치에 이르기도 전에 파동의 숫자가 너무 많이 세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될 수 있다.

P파동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말하는 삼각형 모양과 같다.

빈도수는 많지는 않은 파동이다. 특히 지수에서는 별로 나타나지 않으나, 개별종목에서는 그래도 가끔 나타나는 파동이다.

Y파동은 P파동과는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확장형 파동이다.

이는 고점은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고, 저점도 직전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보통 이때는 시장이 흥분상태라는 뜻이고, 지극히 불안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Y파동은 상승추세의 막바지에 주로 나타나는데, 이런 파동이 출현한 이후 추세가 전환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는 우리가 패턴분석에서 잘 알고 있는 Head and shoulder 패턴과 같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상승추세는 저점을 계속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저점을 깨고 내려간다면 상승추세가 깨졌다고 봐야한다.

상승추세에 있는 파동은 전형적으로 S 파동형태를 그린다.

이전 고점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저점을 높여간다. 상승추세가 지속중이라고 판단함이 옳다.

하락추세도 마찬가지다. 하락추세는 고점을 낮춰가는 것을 말한다.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을 때는 기존 저점의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이후에는 오히려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고점을 낮춰간다.

기존 고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데,

추세가 전환될 때는 바로 되기 보다는 이중바닥, 또는 이중천정 형태를 그리면서 어느정도 바닥다지기나 천정다지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중바닥이나 이중천정을 그리면서 오실레이터(RSI, 스토캐스틱 등)에서 다이버전스가 나타난다면 바닥이나, 꼭지 신호이기도 하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이런 기간을 준비구성선, 중요주목선이라고 표현한다.

바닥을 다지는 시간을 준비구성선이라고 하는데, 시간을 중시하는 일목균형표에서는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저점을 깨지 않는다면 바닥을 잡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꼭지를 만드는 시간을 중요주목선이라고 하는데,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고점을 깨지 못한다면 꼭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파동 세기(counting)


일목균형표에서는 파동론 엘리어트 파동이론처럼 파동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지 파동의 숫자는 홀수이므로 7이나 9, 특히 9이상을 넘어서는 파동은 흔하지는 않다.

파동을 세는 법은, 상승파동이든, 하락파동이든, 저점과 고점을 잇는 주가움직임을 각각 하나의 파동으로 간주하면 된다.

요령으로는 1) 주가 움직임으로 파동 계산하기에 혼란스러우면 후행스팬을 기준으로 센다.
2) 파동을 단순화하여, 잔파동을 직선화하여 간주한다. 3) 기본파동 위주로 계산하고, 중간파동은 계산하지 않는다(P,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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