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 플랫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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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영국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핀테크 앱 지글루를 인수한다. 사진=CNBC

글로벌 거래 플랫폼

○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은 글로벌 디지털 가상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Libra project)’를 공식 발표(6.18일)

- ‘리브라 프로젝트’는 세계 수십 억 명의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통화(global currency)와 금융 인프라(financial infrastructure)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 페이스북은 세계 성인 절반이 은행 계좌가 없고 이민자들은 매년 250억 달러의 송금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이런 불평등한 금융 서비스 개선에 도전하기 위해 ‘리브라 프로젝트’를 준비

- ‘리브라(Libra)’는 오픈소스 기반의 가상화폐로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돈을 송금하거나 결제가 가능하며 향후 단순 결제 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출 신용 거래 등 모든 종류의 금융 상품과 연계할 계획

-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 ’ 형태로 발행되며 세계 주요국 화폐, 은행 담보금, 단기 국채 등에 가치를 연동시킬 방침

*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로 보내는 사람은 리브라 코인을 송금하지만 받는 사람의 앱에서는 법정 화폐로 잔액 표시

- 이 외에도 고객의 돈과 정보를 글로벌 거래 플랫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은행 및 카드사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부정사용 방지 프로그램도 활용할 계획

-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전담할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를 설립했으며 향후 다수의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도 발족할 계획

- 리브라 협회 초기 가입 멤버로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PayPal)’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글로벌 거래 플랫폼 ’ △음악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등 20여 개 사가 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정

- ’20년 상반기부터 리브라를 발행하여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안드로이드・iOS 기기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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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페이스북,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한편,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7.16일 청문회를 열고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프로젝트’ 관련 조사를 실시할 방침

- 청문회에서는 리브라 사업 계획은 물론 이와 관련해 제기될 데이터 보호 문제를 조사할 예정

- 이는 페이스북 이용자 27억 명이 리브라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 대책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풀이

□ 카카오・라인 등 SNS 기업도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

○ (카카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인 ‘클레이튼(Klaytn)’을 본격 가동(6.27일)하고 카카오톡에 가상화폐를 보관하며 주고받을 글로벌 거래 플랫폼 수 있는 지갑 기능도 탑재할 계획

- 메인넷 가동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 △블록체인 기반 보험 서비스 ‘인슈어리움’ △블록체인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핀프로토콜’ △증강 현실(AR) 기반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엔블록스 헌트’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사의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카카오T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또 국내에서만 4,400만 여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가상화폐 지갑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카카오의 가상화폐 ‘클레이(Klay)’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라인) 일본 글로벌 거래 플랫폼 글로벌 거래 플랫폼 금융청(FSA)의 가상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며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병행

- 금융자회사인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을 설립(’18.1월)하고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위한 허가를 신청하는 등 일본 핀테크 시장 진출을 모색

- 라인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통해 일본 내 8,000만 명 이상의 라인 이용자에 비트코인(BTC)과 라인 자체 토큰 링크(Link) 등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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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금년 말에는 결제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비자(Visa)’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 * ’를 출시할 예정

* 카드 사용자는 본인의 라인페이 계정에 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내 라인페이를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충전 없이 신용카드와 연계된 은행 계좌를 통해 사용액을 납부

- 이 외에도 메신저 안에서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글로벌 거래 플랫폼 있는 ‘라인 보험’, AI 챗봇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인 ‘라인 스마트 투자’,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 ‘라인 가계부’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진행

- 향후 일본 금융청(FSA)의 거래소 인가를 받으면 기존 핀테크 사업과 접목해 빠르게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격전지 ‘가상화폐’, 시장 선점을 위해 철저히 준비

○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블록체인 서비스는 최근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업까지 가상화폐 기반 결제‧송금 서비스에 나서며 영역을 확대

- 특히, 세계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오픈소스 기반인 가상화폐 ‘리브라(Libra)’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되겠다…이석우 대표 “나스닥 상장, 구체 계획 없어”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되겠다…이석우 대표 “나스닥 상장, 구체 계획 없어”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두나무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거래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신성장 비전인 ‘커넥트 앤드 언락 밸류(Connect & Unlock Value)’와 혁신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두나무가 지난달 신규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개최됐다.

두나무 세컨블록 기자간담회 모습

이 대표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 비결로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는 거래 플랫폼인 점을 꼽았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두나무는 향후 사업 방향에서 핵심가치로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앞으로의 두나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글로벌 거래 플랫폼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 3년 동안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 분모가 되는 자산의 적정 가치가 발견되고,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형년 공동창업자 겸 수석 부사장,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 임지훈 전략담당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나스닥 상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도 있는 만큼 언젠간 상장을 하겠지만 언제 상장을 할지 어디에 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하겠지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나가며 추후 결정이 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가 소속돼 있는 하이브와 함께 미국에 합작법인(JV)를 설립할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계획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임지훈 전략담당이사(CSO)는 “두나무 관점에서 보든 하이브 관점에서 보든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면서 “두나무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대해 나가려는 계획이 있고 그렇기에 가장 시장이 큰 미국 시장에서 시작하는 게 당연한 수순으로 앞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고려했을 때 미국이 가장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비트의 누적 가입자는 890만명(10월 기준)이며, 이용자 예치금은 지난 11월25일 기준 약 53조원(원화 6조4000억원, 암호화폐 4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의 지난 9월 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2조820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1668억원을 16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 2조5939억원, 당기순이익 1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실적 대비 2695%, 3379% 증가했다.

글로벌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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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메타버스

두나무의 메타버스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세컨블록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신성장 비전인 'Connect & Unlock Value'와 혁신 성장을 위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두나무가 지난달 신규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개최됐다. '두나무 혁신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그간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추구하는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형년 공동창업자 겸 수석 부사장,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지훈 전략담당이사(CSO)도 참석했으며, 이날 질의응답은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았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 비결로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는 거래 플랫폼인 점을 꼽았다. 이런 성공 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앞으로는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두나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앞으로의 두나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거래 플랫폼 국경 없는 확장을 이루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 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우 대표는 "향후 3년 간,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 분모가 되는 자산의 적정 가치가 발견되고,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미국에서 젊은 개인투자자들의 독립 투자 열기를 불러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주식거래 앱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런던의 암호화폐 거래 앱 지글루(Ziglu)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로빈후드 주가는 19일 5%가량 상승했다고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로빈후드가 영국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핀테크 앱 지글루를 인수한다. 사진=CNBC

로빈후드가 영국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핀테크 앱 지글루를 인수한다. 사진=CNBC

로빈후드는 11개의 암호화폐 매매와 해외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영국의 핀테크 앱 지글루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두 회사는 공동 발표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 계약은 체결했지만 거래의 최종 성사를 위해서는 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후드는 기존 증권사를 통한 주식투자의 통념을 깨고 앱을 통해 개인들이 글로벌 거래 플랫폼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혁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무료 수수료 개념을 도입해 개인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증권시장에서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여름 나스닥에 상장, 주가 상승 대열에서 시장을 이끌었으나 이어진 주가 침체로 현재는 최고치 시가총액의 약 3분의 2를 잃었다. 이번 인수 소식에 로빈후드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지글루 인수는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해외 고객에게 개방하고 확대하겠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약 2주 전에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200만 명 이상의 미국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로빈후드는 장기적인 목표로 지글루의 암호화폐 거래 고객을 로빈후드 플랫폼과 통합,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올해 들어 40% 하락했다. 주가 하락과 함께 이용자도 줄었다. 투자 활동이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인수합병이 회사의 영업 부진을 뒤집는 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로빈후드는 당초 영국에서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약 2년 전 확장 계획을 중단하고 미국 내 고객 확대에 전념하고 있었다.

로빈후드의 공동 창업자인 브래드 테네프와 바이즈 바트는 2020년 9월 펀딩 라운드에서 회사 가치를 12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한 순간에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으나 주가 폭락으로 이들은 올해 1월 억만장자 지위를 상실했다.

로빈후드의 이용자 수 증가는 2021년 초부터 휘몰아친 게임스톱, AMC 같은 밈주식 투자열풍의 종료와 함께 둔화됐다. 지난해 3분기 1900만 명이던 월간 활동 이용자 수는 4분기에 1730만 명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억 4000만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AILY IT/과학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4일 오전 10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의 화상회의창에 나타났다. 지난 10월 업비트가 1호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를 마친 것을 계기로 이날 두나무의 내년 사업 전략을 소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이다. 그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행사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종종 있었지만 공식 기자간담회를 여는 건 아마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실물 자산까지…거래 대상 자산 확장

올해 두나무는 암호화폐 열풍 등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3분기까지 집계한 영업이익만 해도 2조5000억원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는 두나무는 거래 자산과 이용자를 늘려 2025년까지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증권플러스(주식거래 앱),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서비스해온 두나무가 지난달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업비트 NFT’, 화상채팅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연달아 내놓은 것도 그 연장선이다. NFT 뿐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자산을 계속 발굴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것이다.

이 대표는 “거래 대상 자산을 기존 주식과 가상 자산에서 NFT와 그 외 디지털 자산, 실물 자산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 기반도 기존 투자자 중심에서 팬, 커뮤니티, 일반 오프라인 소비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두나무는 내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NFT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미국에 NFT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임지훈 전략담당이사는 “하이브와 미국에서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NFT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하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계획”이라고 했다.

갓 출시한 세컨블록은 플랫폼,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며 향후 일부 서비스만 유료화하는 ‘프리미엄(freemium)’ 수익모델을 기본 골격으로 삼는다. 본인이 소유한 NFT를 전시하는 등 NFT 관련 기능을 구상 중이다. 다만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P2E’(Play to Earn)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14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3분기에만 2조5000억 벌어…“상장 계획은 아직”

이날 이 대표에게는 두나무의 상장 계획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전후로 두나무도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언젠가는 상장하겠지만, 현재는 언제 할지 어디에 할지 구체적인 플랜은 없다”고 했다. 두나무를 둘러싼 상장설에 일단은 선을 그은 셈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독과점 지적에 대해선 “독점이다 아니다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걸로 안다”며 “어느 특정 시점의 시장 점유율, 거래량만 따지는 건 너무 협소한 시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자체적으로 따져보니 업비트 거래량의 2배가 넘는 금액이 해외 거래소로 나가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 거래소로 제한해 독점을 따지는 게 맞을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암호화폐 시장을 제대로 정의한 상태에서 따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실적을 보면, 이 회사는 올 3분기까지 매출 2조8209억원, 영업이익 2조5939억원을 올렸다. 올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액만 1조원(약 9902억원)에 이른다. 지난달 25일 기준 업비트 고객 예치금은 53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중 원화가 6조4000억원, 가상자산이 46조7000억원이다. 1년 전만 해도 300만명 수준이었던 업비트 회원수는 세 배가 넘는 890만명으로 불어났다.

이 대표는 수익 활용 방안에 대해 “새로 론칭한 서비스들에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며, 가능하다면 해외 진출에도 힘을 보태야 하기 때문에 그쪽에 많은 자금과 인력, 자원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서도 2024년까지 1000억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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